금중현 원임 전교가 선비예절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동숙 강사가 ‘상주민요 공연 및 율동’ 체험을 하고 있다.
김명희 원장이 경천대 무우정(舞雩亭)에서 논어 선진편 강독을 하고 있다.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에서는 지난 8월30일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상주향교 문화관광 프로그램(비박형 1회차)인 「상주향교, 낙강풍류 상주선비문화 여행」을 실시했다.
당면한 코로나19 예방대책으로 먼저 참석자들의 개인 마스크를 착용하게 한 후 체온을 일일이 체크하고 손 소독제로 소독을 마쳐야 명륜당으로 입장했다. 명륜당 내에서도 개인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유복입기(한복, 도포) 체험에는 조성연 수석장의와 고명환 장의가 강의 및 실습에 이어 유복으로 환복했다.
개강에 앞서 상읍례 후 대성전에 알묘했으며 헌관은 강희종 담수회장, 집례는 조성연 수석장의, 대축은 조재석 장의, 알자는 고명환 장의, 집사는 이창영, 채홍윤 장의가 맡았다. 그리고 일반 참례자 모두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어, 명륜당으로 내려와 곽희상 청년유사의 사회로 개강식을 가졌다.
이상무 전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만큼 선비로서 무엇인가 한 가지는 배워서 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금중현 원임 전교의 선비예절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김명희 강사의 지도 아래 활쏘기 체험을 마쳤다.
오후에는 영남 제1의 수학궁인 도남서원으로 향했다. 도남서원의 알묘에는 헌관 노대균 박약회장, 알자 조남진, 집사 이종욱, 채홍윤 님이 수고했다. 이어서 조희열 강사로부터 문화유산 해설을 듣고, 김동숙 강사의 지도로 정허루에서 ‘상주민요 공연 및 율동체험’이 있었다.
민요 체험을 마치고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로 이동해 무우정(舞雩亭)에서 김명희 원장이 논어 ‘선진편’ 강독을 하고, 우담 채득기 선생이 지은 ‘봉산곡’ 강의를 마친 후 향교 충서당에서 ‘전통부채만들기 체험’에 이어 저녁 식사 후에는 이순자 강사의 기공체조 체험과 유영봉 강사의 활인심방을 끝으로 비박형 1차 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
이날 처음으로 참석한 한 시민은 "지역에 살면서도 상주향교의 ‘대성전’과 도남서원의 ‘도정사’는 처음 들어가 봤으며, 도복입기, 활쏘기, 전통부채 체험과 논어 강독, 율동을 겸한 상주민요 따라하기, 기공체조와 활인심방 등 모든 프로그램이 아주 유익하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상무 전교는 “본 사업은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상주향교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다. 실추된 도덕성 회복에 유림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전국의 향교, 서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으로서,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단장 최영갑)이 주관하고 있다. 상주향교가 운영기관 중 한곳으로 선정돼 진행하며, 당일형 1회, 비박형 6회 등 회당 25명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