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삼척향교, 중학생 술비놀이 체험교실 운영

김태수 박사가 술비놀이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체험 학생들과 보존회원들이 행진하고 있다. 술비통에서 기줄을 꼬고 있다. 모든 체험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척향교(전교 최승교)는 지난 9월30일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삼척관내 중학생 2학년(삼척중 인솔교사 신경숙 선생, 삼일중 인솔교사 우광원 선생) 2개 반 학생 40여 명과 기줄보존회 회원 20명

전남표 기자 2016. 10. 6.

김태수 박사가 술비놀이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체험 학생들과 보존회원들이 행진하고 있다.

 

술비통에서 기줄을 꼬고 있다.

 

모든 체험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척향교(전교 최승교)는 지난 9월30일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삼척관내 중학생 2학년(삼척중 인솔교사 신경숙 선생, 삼일중 인솔교사 우광원 선생) 2개 반 학생 40여 명과 기줄보존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술비놀이 체험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은 보존회 김부갑 회장의 지도로 김종후 술비노래 보유자의 소리를 따라 부르면서 기줄다리기에 사용할 줄을 직접 틀어보는 체험도 했다.

삼척 지방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인 기줄다리기'이며 기줄다리기란 바다의 게 모양 같은 줄로 당기기 시합을 하는 놀이다. 바다의 '게'는 삼척 지방에서 '기'라고 하며 게줄이 기줄로 불리고, 기줄을 만드는 과정의 놀이가 바로 술비놀이다.

술비놀이가 재현된 것은 1973년 3월5일 제1회 삼척고유민속 기줄대회이며, 강원도민에게 선보인 것은 1983년 6월 제1회 강원도민속경연대회였다.

술비놀이는 "에헤야 술비야 술술 술비야, 달이 뜨네 달이 뜨네 정월보름 다가왔네"라는 술비노래를 부르면서 기줄다리기에 사용할 줄을 트는 것이다.

판대기에 구멍 3개를 뚫어놓고 짚이나 칡 줄기를 그 구멍으로 통해 꿸 수 있게 하며, 3가닥을 한데 모아 5㎝ 굵기의 줄이 만들어지고 이렇게 만든 줄을 다시 3가닥으로 모아 틀어서 한 줄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