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강원도본부(회장 윤기복)는 11월6일 지부회장들과 함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는 지난 2년여간 불법상태가 계속되다가 결국 지난 7월8일 대법원 최종 선고로 새로운 사태를 맞게 됐다.
하지만 대법원 민사1부가 지난 2019년 3월22일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선거가 무효라는 원심의 판결을 확정함으로써 불법상태는 종식됐지만 집행부 유고 상태가 장기화되면서 성균관유도회총본부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성균관유도회 강원도본부와 강원도 유림들은 성균관유도회총본부의 비정상 상황을 하루속히 종식시킬 것을 결의하고 전국 유림들에게 정상화를 호소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전국 유림과 유림지도자 여러분!
2021년 7월8일 대법원 민사1부는 지난 2019년 3월22일 실시한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선거가 무효라는 ‘회장선거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선거 무효가 확정됐고 직무대행과 회장 당선자가 임명한 부회장과 상임위원 등 임원들은 모두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오랜 기간 소송으로 인한 회장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조직이 와해되고 성균관유도회총본부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성균관유도회는 그동안 수도 없는 우여곡절을 겪어 왔지만 지금처럼 위기였던 적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조직이 와해되고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된다면 갈등과 반목으로 점철되었던 과거로 회귀되어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전국 유림과 유림지도자 여러분!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국에 계신 명망 있는 유림지도자와 성균관유도회 광역단체본부 회장단이 주축이 되어 비상대책위원회(가칭) 등을 구성하여 하루라도 빨리 비정상을 정상화하여 파행을 종식시켜야 합니다.
저희 강원도 유림들은 성균관유도회 강원도본부와 13개 시·군 지부의 이름으로 간곡히 호소합니다.
전국 유림과 유림지도자 여러분!
유림 본연의 업무인 도덕부흥과 교화사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성균관유도회총본부를 하루속히 정상화시켜 주십시오. 강원도 유림은 간절히 호소합니다.
2021. 11. 6
성균관유도회 강원도본부 회장 윤기복, 부회장 박승모
강릉지부 회장 어기식, 동해지부 회장 신혜영, 삼척지부 회장 오정섭, 홍천지부 회장 안상호, 영월지부 회장 신 혁, 평창지부 회장 박병승, 정선지부 회장 전봉남, 철원지부 회장 오병우, 화천지부 회장 이익수, 양구지부 회장 김세현, 인제지부 회장 김재돈, 간성지부 회장 황재철, 양양지부 회장 최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