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은 회장이 전용채 교수에게 기념품과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안경희 총무가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김효열 전교가 오규정 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효열 전교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진화은 동양고전연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경희 총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용채 교수가 은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사를 미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원주향교 동양고전연구회(회장 진화은)는 12월13일 오전 11시 명륜당에서 동양고전 강의 종강 및 전용채 교수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효열 전교를 비롯해, 원용묵 부전교, 진화은 동양고전연구회장, 김정학(93세)·이영형 원로 장의, 권욱경·김기만 성균관 전학, 노승극 총무수석 장의, 김승일 장의, 이동명 교화수석 장의, 안경희 총무(한문 고전 강사), 신인균 예절시연수석 장의, 홍현숙 서예협회 원주지부장, 안은숙·이미화·최인숙·김선애 장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광인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문묘향배, 김효열 전교 격려사, 진화은 동양고전연구회장 인사말, 위로금 전, 격려금 전달,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찰영,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효열 전교는 격려사를 통해 "16년간 열정적 강의로 유림들에게 지식과 소양을 심어주신 공로는 오래도록 원주향교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체 유림의 정을 담은 두루마기와 한복을 오는 12월18일 총회에서 은퇴 선물을 증정할 것을 피력했다.
한편 김효열 전교는 교육 운영에 헌신한 오규정 동양고전연구회 관리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어 진화은 동양고전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랫동안 강의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다. 가르침이 유익했다"며 감사의 예를 표하고 "강의는 은퇴하더라도 장의로 남아 옛 정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안경희 총무는 "교수님 수고 많이 하셨다. 앞으로도 저희들 주변에 남아 표상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은퇴하는 전용채(83세) 교수는 16년 전 원주향교에 입문해 동양고전 강의를 맡아 대학(大學),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 효경대의(孝經大義) 등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에 2시간씩 강의를 하면서 수강생들의 이해(理解)도를 높히기 위해 소홀하지 않았다. 특히 성인 교육 인지라 반복 학습이 필요했기에 별도의 학습지를 통해 교과 강의에 들어가기 전 한자 및 단어 익히기 학습을 이어 왔으며 미진한 감이 있을 때는 괴로워도 했다는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전 교수는 인사말에서 "오랜 동안 동양고전연구회의 운영을 지원해 주신 전 현직 전교님과 집행부 임직원의 관심 등 장의 유림 여러분의 은덕을 평생토록 가슴에 담아 두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노교수의 눈가에는 아쉬움과 홀가분 함의 눈물이 보였다.
또한 "원주향교가 강원도의 수부향교로서의 위상 적립과 발전을 기원한다"며 "16년 동안 희노애락을 함께 한 문우(文友)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기를 두 손 모은다"고 인사를 전하고 "이날 강의에서 은퇴하지만 장의로서의 본분은 이여갈 것"을 다짐했다.
종강에 즈음해 고전연구회가 제공하는 고급 양말과 신인균 예절시연수석장의가 제공하는 책거리 떡을 나눠주는 훈훈한 정을 나눴다.
종강식 및 은퇴식은 기념사진 찰영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종강 및 은퇴식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