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거창 가조·가북 3.1운동 희생 순국선열 춘향례 개최 

참례자들이 충의사 앞에 서립해 있다. 초헌관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거창 3.1정신계승발전위원회(위원장 이점국 원임 전학)는 가조·가북 기미독립만세운동을 기리고 3.1운동으로 희생된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춘향례를 3월1일 오전 9시 30분 경남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 충의사에서 엄숙하게 봉행했다. 이날 향례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실시하던 3.1절 기념행

손재호 2022. 3. 2.

 

 

참례자들이 충의사 앞에 서립해 있다.

 


 

 

 

초헌관이 삼상향을 하고 있다.

 


 

 

 

 

거창 3.1정신계승발전위원회(위원장 이점국 원임 전학)는 가조·가북 기미독립만세운동을 기리고 3.1운동으로 희생된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춘향례를 3월1일 오전 9시 30분 경남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 충의사에서 엄숙하게 봉행했다.

 

이날 향례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실시하던 3.1절 기념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본 위원회에서 3.1정신 계승발전위원회 임원진, 유족회 등 최소한의 인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신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사신례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춘향례 초헌관은 류현복 가조면장, 아헌관은 어윤동 거창문화원 부원장, 종헌관은 거창향토사연구소 정시균 소장, 집례 김태연 가북면 유도회 지회장, 축관은 변동규 거창향교 장의가 맡았다.

 

거창 가조·가북 기미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22일 거창장날 주민 3천여 명이 가조면 장기리 만학정 앞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거창읍으로 이동하던 중 가조면 살피재에서 일본헌병의 총탄에 의해 저지된 대한독립만세운동으로 순직한 분, 옥고를 치른 분 등 애국지사 12분의 영령이 충의사에 모셔져 있다.

 

향례 후 만학정 앞에서 가조장터 3.1만세운동 시발지 표지석 제막식을 가조면(면장 류현복) 주관으로 거행했다.

 

이 표지석은 작년(2021년) 2월 거창군수 읍면순방시 건의해 사업비 700만원으로 작년 8월 설치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제막식을 하지 못하여 이날에야 제막식을 가졌다.

 

이점국 위원장은 “만세운동 시발지가 옛 가조장터인 이곳에서 시작하였다는 고증으로 늦은감이 있지만 오늘에야 설치하게 되었는데 지원해준 거창군과 설치장소를 제공한 밀양변씨 종친회와 가조 장기마을 주민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