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향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의 문중인 은진송씨송자각하종친회(회장, 송영문) 화양서원복원추진회 주관으로 지난 3월19일(음력 2월17일) 화양서원 사당에서 우암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 현창하는 춘향사(春享祀)가 경건하게 봉행됐다.
이날 춘향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의 준수 하에 제관으로는 초헌관에는 송태영(은진송씨대종회 회장), 아헌관에는 김광순(조선 숙종대왕의 國舅 光城府院君 金萬基 先生의 宗孫), 종헌관에는 유종현(西山 柳自湄 先生의 후손), 축에는 김충호(忠壯公 金德齡 將軍의 후손, 訓蒙齋 山長), 집례에는 박관규(우암학 박사), 찬인에는 김병목(성균관대 박사), 진설에는 송영무(守宗齋 宋達洙 先生의 후손), 봉향에는 권승언(陽齋 權純命 先生의 증손), 봉로에는 이관성(瑞巖 金熙鎭 先生의 문생), 봉작에는 신우식(瑞巖 金熙鎭 先生 문생), 전작에는 송영남(立齋 宋近洙 先生 후손), 관세에는 송영욱(立齋 宋近洙 先生 후손), 사준에는 최민(변호사), 직일에는 전재환(대전 문충사 이사장) 등이 선정받아 봉무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은 효종, 현종, 숙종 세 분 군왕의 스승이자 동방 18현의 한 분으로서 문묘에 종향됐으며 종묘의 효종 대왕 묘정에도 위패가 봉안돼 있다. 율곡 이이 선생과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을 계승해 공자와 주자의 학문에 정통한 조선 성리학의 대가이며 조선 후기의 학예 군주인 정조로부터 해동주자(海東朱子)로 칭송된 분이다.
화양서원은 우암 송시열 선생의 만년 강학 공간인 화양동(華陽洞)에 소재한 조선시대의 유서 깊은 서원으로 일제 강점기 말기에 파괴됐지만, 현재 만동묘 및 서원의 사당 등 일부 건물이 복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