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지성문성왕 공자께 신임 장의 대상자 축문을 읽고 있다.
한식부표 재임 장의 고유례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흥향교(전교 이금호)는 지난 4월6일(수) 오전 10시 30분 한식부표 재임(齋任)장의 고유례를 봉행했다.
고유례(告由禮)는 이·취임 전교와 장의, 성균관유도회 장흥지부 유도회장·여성유도회장·청년유도회장 이·취임, 한식과 동지 부표 재임장의, 그외 향교의 경사나 변고가 있을 때,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의장·장흥군의회 의원·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그 외 고유를 희망하는 기관장, 향교 방문자 등이 대성지성문선왕 공부자에게 알리는 것이다.
이번 고유자는 제37기 장의를 희망한 유림으로 성균관유도회 장흥지부 각 읍면 지회장 추천을 받은 24명(남자 20명, 여자 4명)으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흥읍(4명) 노병무, 위성식, 안훈석, 정희석 ▶관산읍(5명) 위성국, 위여량, 방용삼, 성동환, 김영심 ▶대덕읍(2명) 김영준, 김선희 ▶장동면(4명) 정상환, 박하선, 하재남, 최화금 ▶장평면(3명) 남인현, 김용문, 김미숙 ▶유치면(1명) 문영백 ▶부산면(2명) 위재원, 송기범 ▶회진면(3명) 이시우, 양동인, 최선태 유림
작년 한식에는 9명이 고유했는데 ▶장흥읍(2명) 김석현, 정은서 ▶용산면(3명) 김수환, 이원택, 정종수 ▶안양면(1명) 노석찬 ▶유치면(1명) 김홍순 ▶부산면(2명) 이해춘, 김상순 유림이었다.
장흥향교 37기 장의 희망자 33명은 임기 2년 과정으로, 2022년 5월4일 취임한 후 매월 음력 1일과 15일 전날 향교에 입궁해 명륜당에서 연수하면서 성리학을 궁구하고 성현의 사상을 탐구게 된다. 매월 삭망(음력 1일과 15일) 분향례를 올리며 춘기석전과 추기석전을 봉행하고 공자의 인(仁)의 가르침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게 된다.
장흥향교는 1398년에 설립돼 전국 234개 향교와 전남 28개 향교 가운데 호남 5대 향교(장흥·전주·나주·광주·남원)로 명성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3년마다 문과 33명, 무과 28명을 선발하는 과거 시험에 장흥향교에서 721명(문과 68명, 무과 496명, 사마시 157명)이 급제하는 등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