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석 양천향교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안순복 양천향교 전교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손진우 성균관장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이 축사하고 있다.
최영갑 성균관 교학처장이 열강하고 있다.
김옥란 석전이수자의 강의에 참석자들이 몰입하고 있다.
경남 함양 소재의 안의향교 사진과 안내문이 전시되어 있다.
전국 향교 사진전은 5월1일까지 관람가능하다.
양천향교(전교 안순복)는 4월27일 오후 2시부터 향교 인근의 겸재정선미술관 3층 다목적실에서 ‘전국 향교 사진전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천향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이의석 양천향교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 보고 ▶개회 선언 ▶국민의례 ▶문묘향배 ▶순국선열과 선배유림에 대한 묵념 ▶귀빈 소개 ▶개회사 ▶축사 ▶세미나 ▶폐회 선언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손진우 성균관장, 한기인 회장 겸 경남향교재단 이사장, 박원갑 경북향교재단 이사장, 최종수 신임 회장 겸 경기도향교재단 이사장, 석정배 서울시향교재단 이사장, 반종선 강원도향교재단 이사장, 성기문 충남향교재단 이사장과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이 축하의 뜻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해 연말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전교로 선출돼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안순복 양천향교 전교는 개회사에서 “오늘의 행사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석정배 서울시향교재단 이사장님, 김용권 겸재정선미술관장님, 사진과 자료 요청에 협조해 주신 전국의 수많은 전교님들과 실무진들, 귀한 걸음을 해주신 손진우 성균관장님과 여러 향교재단 이사장님들, 준비하느라 너무 고생했고 오늘도 열심히 일해주고 있는 자랑스러운 양천향교 유림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사진전이 유교문화 대중화를 위한 한 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진우 성균관장은 “양천향교는 우리 유림의 자랑이 되고 있다. 활발한 활동을 더욱 기대하겠다”며 격려했고,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양천향교의 오늘 뜻깊은 행사를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석정배 서울시향교재단 이사장과 한기인 전국향교재단이사장협의회 회장 겸 경남향교재단 이사장도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향교 사진전과 세미나를 축하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 ‘향교(鄕校)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진행한 최영갑 성균관 교학처장은 ‘고령화와 대도시 유림 부족, 유림의 자질 향상 문제 등 향교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교 현대화 및 개방화, 홍보 강화, 계승세대와 여성유림 육성, 유림 자질 향상 등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변화를 추구하는 태도,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는 자세, 경제적 자립, 끊임없는 학문 추구, 젊은 지도자 양성 등의 결론’을 언급하며 참석자들의 분발과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석전복식(釋奠服飾)’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강의를 진행한 김옥란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 석전대제 이수자는 「국조오례의」와 「태학지」 등의 고문헌과 현재의 성균관 복식을 비교·분석하면서 ‘화관(花冠)과 족도리(足道里) 비교’ ‘제복 착용 순서’ 등 일반인들도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들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 및 응답시간에서 참석자들은 지역마다 다른 제기 모양, 복식 등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질문했고, 최영갑 성균관 교학처장은 “오늘 이야기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참고하여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사진전을 준비한 양천향교 관계자는 “전국의 향교 사진을 구하기 위해 전교님과 관계자들께 수없이 연락을 드렸으나 계획했던 수량의 절반 정도만 확보한 것같다. 앞으로 한국의 향교를 소개하는 사진전과 도록이 좀 더 알차고 멋진 모습으로 선보였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