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대전광역시 청년유도회, 명재고택 등 문화유산 탐방

참석자들이 명재고택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대전광역시본부(회장 이준건)는 지난 4월24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재고택 등을 답사하는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오전 9시에 대전시 용문동 논산회관에 집결한 회원들은 조선시대 학자 명재 윤증 선생의 학문과 맥을 재조명하기 위해 윤증 선생이 강학했던 명재고택을 첫 번째 탐방 코

강창선 기자 2022. 5. 1.

 

참석자들이 명재고택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대전광역시본부(회장 이준건)는 지난 4월24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재고택 등을 답사하는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오전 9시에 대전시 용문동 논산회관에 집결한 회원들은 조선시대 학자 명재 윤증 선생의 학문과 맥을 재조명하기 위해 윤증 선생이 강학했던 명재고택을 첫 번째 탐방 코스로 이동했다.

 

명재고택은 1709년에 지어진 건물로 조선 중기 호서지방의 대표적인 양반 가옥이며 전형적인 상류층의 양반 가옥이다.

 

사랑채 앞 축대와 우물, 연못과 나무에서는 조선시대 정원 조경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일조량 및 바람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저장 공간인 광채와 비껴 배치한 안채의 구조에서는 옛 선조들의 뛰어난 지혜를 엿볼 수 있다. 후원의 장독대와 소나무숲은 실용성과 경관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조화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이어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풍광이 아름다운 곳인 종학당이라는 누각을 찾았는데, 파평윤씨 윤순거(1596~1668)가 문중의 자녀 교육을 위해 1628년에 백록당, 정수루, 정수암 등 세 채의 건물을 지어 교육하던 곳으로 파평윤씨 자제들을 공부시켜 대과에 합격한 인물이 42명, 무과 합격자가 31명에 이르렀다.

 

현장을 인솔한 이준건 회장은 “대전시 청년유도회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연중 유학의 뿌리를 찾아서 탐방 답사하는 것을 앞으로 유도회가 나갈 기본 방침으로 정했으니 배우고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지역은 선비의 고장으로 충청도 양반의 상징이라고 자부하는 유학 정신이 살아있으니 유학 정신을 계승 발전하여 전국적인 유교 사상을 전파하여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에 회원들은 “이렇게 풍광이 좋은 곳에 역사적인 유적지가 있는 줄 몰랐는데, 아름답고 뿌리 깊은 곳에 답사를 와서 감동스럽다. 앞으로도 문화의 뿌리를 찾아서 탐방시에도 꼭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