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향교(전교 강석구)는 지난 5월11일 오전 11시 공기 2573년 춘기석전을 향교 대성전에서 윤유덕 전 전교 이하 원로 유림 및 유도회원, 여성유도회, 34기 습의장의, 청년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초헌관은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 아헌관은 장효기 유림, 종헌관은 김영호 사천경찰서장이 봉행했다. 동종향 헌관은 최용준 유림, 서종향 헌관 황춘기 유림, 당상집례는 정백림 유림, 당하집례는 최삼용 유림과 이천규 유림, 학생 김종태 유림, 알자 최규경 유림, 대축 신현권 유림이 맡았다.
강동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이 소개되고, 창방유사 양정권 유림의 헌관 및 제집사 낭송에 이어 당상집례 홀기와 당하집례의 홀기에 맞춰 춘기석전을 봉행했다.
강석구 전교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2년여 내빈과 유림 여러분을 모시지 못하였다. 오늘 춘기석전에 여러분의 건강한 모습을 대하니 반갑다. 2021년이 1421년 창건한 사천향교 600주년이었다. 60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고 2022년 『사천의 유향(儒香)』 문집을 발간해 사천향교 600년의 역사와 유림들의 시서와 풍류를 기록한 전국 최초의 향교 문집으로 많은 활용 바란다. 내년부터는 석전을 2월 상정일과 8월 상정일로 정했다”고 공고했다.
먼저 초헌관이 제례에 소홀함이 없나 제물을 점검한 후 향을 피우는 전폐례를 올리고, 오성위에 첫 잔을 올리자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가 봉행됐다. 이어 아헌례, 종헌례가 봉행됐으며, 분헌관이 종형위에 잔을 올리는 분헌례가 봉행됐다.
초헌관의 음복례에 이어서 대축이 변과 두를 거두는 철변두를 실시하고 망예례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이어 강동규 사무국장은 4월부터 매주 화요일 14시에 실시하는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실시하는 유림교육에 더 많은 유림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34기 습의장의들은 석전 며칠 전부터 제기를 닦고 변과 두를 점검해 전교 이하 원로 유림들의 지도 아래 석전 준비를 했다. 대성전과 향교 전체를 청소하고 제물을 준비한 후 석전 당일에도 새벽부터 제상을 차린 후 향을 피워 올리는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이 준비해 석전을 마친 후 뒷정리까지 깨끗하게 했다.
초헌례에서 대축이 축문을 낭송하고 있다.
헌관들이 제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헌관이 초헌례를 올리고 있다.
강석구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석전 제례에 앞서 의식을 올리고 있다.
석전제의 제물을 옮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