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공세리성당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 온양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소장 곽노항, 이하 향토연구소)는 지난 5월14일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민역사교실’ 문화재 탐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천경석 선생님, 홍승균 향토연구소 이사의 안내로 여민루, 아산향교, 공세리성당, 게바위 등 영인과 인주 지역의 역사와 인물, 전설 등 지역의 향토문화의 계승과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향토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층 강당에서 영인과 인주지역에 소재해 있는 문화재에 대해 자세한 소개와 역사적 기록 등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탐방 행사는 영인면에 소재한 충남유형문화재 여민루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소개하고 아산향교로 이동해 대성전에 위패된 성현들을 둘러보았다. 이날 향교 명륜당에서 전통 성인식을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주변에 있는 불상과 석탑 등에 대해 천경석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조선시대 세곡 운송기지였던 공세곶창 유적지와 1922년 건립된 충남 최초 양식 성당 건축물인 천주교 순교 성지인 공세리 천주교성당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당에서는 결혼식이 진행되어 축하객과 관광객들로 인해 다소 혼잡스러웠으나 탐방 행사에는 별다른 지장은 없었다.
이어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때 어머니의 시신을 맞이한 해암리에 있는 게바위 현장을 찾아 당시 이순신 장군이 어머니를 잃은 슬픔과 효심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곽노항 향토문화연구소 소장은 “아산시민역사교실은 우리지역의 문화재에 대해 역사와 학술적 가치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내 고장의 문화재에 대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