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마산 관해음사 회원 회음회 열어

남상순 관해음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관해음사 원로들이 회원들의 시를 평가, 교정하고 있다. 마산 관해음사(사장 남상순)는 3월13일 30여 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시내 마당집 식당에서 회음회를 열었다. 이날 시제는 吟 梅柳爭春으로 押韻은 辰, 新, 春, 濱, 伸이었다. 회원들이 지은 시를 원로 구영주 전 관해음사장, 이용결 전 요천시사장, 우세

이의호 기자 2017. 3. 14.

 

남상순 관해음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관해음사 원로들이 회원들의 시를 평가, 교정하고 있다.

 


 

마산 관해음사(사장 남상순)는 3월13일 30여 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시내 마당집 식당에서 회음회를 열었다.

 

이날 시제는 吟 梅柳爭春으로 押韻은 辰, 新, 春, 濱, 伸이었다. 회원들이 지은 시를 원로 구영주 전 관해음사장, 이용결 전 요천시사장, 우세곤 요천시사장, 남상순 관해음사장이 자문하고 지도했다.

 

관해정은 조선 중기 때 한강 정구 선생이 바다가 보이는 무학산 기슭에 초당을 지어 관해정이라는 현판을 걸고 시서(詩書)를 제자들에게 강론하였는데 임진왜란 후에 그의 제자 장문재가 스승을 위해 다시 정자를 세웠다.

 

1634년(인조 12) 창원 지방의 사림들이 정구 선생의 높은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정자 옆에 회원서원(檜原書院)을 세웠다.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서원은 훼철되었으나‘관해정(觀海亭)’은 현재 남아 있다. 이에 마산 창원 인근의 사림들이 해마다 3월과 9월에 한강 정구 선생과 그의 제자 허목 선생의 향사를 관해정에서 지냈다.

 

그 후 일제강점기 36년간에도 사림들은 국파군망의 시국을 비탄강개에 찬 시로 음상하는 시회를 가졌으며 그 맥을 이어 1965년 관해음사를 재결성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