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정 성균관여성유도회 거창지부 회장이 헌다례를 준비하고 있다.
헌관 박정제 전교가 헌다하고 있다.
헌다관과 제집사가 명륜당에 입취위하고 있다.
거창향교(전교 박정제)와 성균관여성유도회 거창지부(회장 장미정)는 지난 9월28일 오전 11시 명륜당과 대성전에서 공부자(孔夫子) 탄강(誕降) 2573년을 맞아 헌다례를 성대하게 봉행했다.
장미정 성균관여성유도회 거창지부 회장의 지도 아래 헌관은 박정제 거창향교 전교, 동분헌관은 최기옥 성균관여성유도회 거창지부 전임 회장, 서분헌관은 하옥연 성균관여성유도회 거창지부 직전 회장, 대축은 박순갑 거창향교 교화수석장의, 알자는 이경기 유도회 총무부장, 집례는 박완묵 거창향교 총무장의가 맡아 엄숙하고 차분하게 진행했다.
또한 사전은 이점국 장의, 본향은 최종설 장의, 봉로는 박석균 성균관유도회 거창읍지회장, 봉다는 최기옥 성균관여성유도회 거창지부 전임회장, 전다는 하옥연 성균관여성유도회 거창지부 직전회장, 사세는 유성애 성균관여성유도회 거창지부 총무가 수고했다.
행사는 전폐례(奠幣禮), 헌다례(獻茶禮), 분헌례(分獻禮), 음복례(飮福禮), 망요례(望燎禮) 순으로 진행하며 정성껏 달인 차와 다식을 올렸다.
한편, 이날 행사를 지켜본 박정제 전교는 “우리 거창향교에서 공자의 탄강일에 헌다례를 11회째 행하는 만큼 짧은 준비임에도 불구하고 장미정 성균관여성유도회 거창지부 회장과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훌륭히 봉행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찬 헌다례를 기대한다. 그리고 내년에는 많은 내빈들을 봉청하여 이러한 전통문화를 알릴 필요성이 있겠다”고 말했다.
거창향교는 1415년(태종 15) 창건돼 구성 건물을 확대했으나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고 1623년(광해군 15, 인조 원년)에 중건됐다. 1716년(숙종 42) 풍화루를 중수해 향교의 외형을 갖췄으며, 1748년(영조 24) 군수 민심과 성조도감 전천분이 대성전·명륜당·춘풍루를 현재의 자리로 이건했다. 1983년 8월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0호로 지정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