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수 원임 전교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산청향교(전교 김윤판)는 지난 12월10일 명륜당에서 선비반 강좌를 열었다.
유건과 도포 차림의 유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신수 원임 전교가 경서반 강의를 시작하자 선비들의 낭랑한 글 읽는 소리가 향교 주변을 메아리쳤다.
이어 심동섭 성균관 고문이 ‘공자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공부자의 가르침과 정신을 설명하는 한편 성균관과 향교의 역할을 언급하며 “오늘날 중앙에서는 성균관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지방에서는 향교와 유도회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는 불화가 가끔 있음이 우려스럽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유림의 대단합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므로 이런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판 전교와 최재규 성균관유도회 산청지부 회장은 “우리 산청향교에도 유림회관이 곧 완공되면 청소년 인성교육이나 유교문화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 유림들께서 더욱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