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찬호 군과 김효원 양이 이종찬 청년유도회장과 함께 홍천향교 대성전에서 고유례를 봉행하고 있다.
성년 대상자들이 이종찬 회장과 함께 고유례를 봉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천향교(전교 최수옥)가 주최하고 홍천향교 청년유도회(회장 이종찬)와 여성유도회(회장 김경희) 주관으로 5월14일 오전 11시 제44회 성년의 날 관·계례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최수옥 전교, 노승락 군수, 신동천 군의회 의장, 변금옥 홍천교육장, 최재철 유도회지부장, 이종찬 청년유도회장, 김경희 여성유도회장을 큰손님으로 모시고 유림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만 19세를 맞은 성년자 41명(남 20, 여 21)이 주인공이 돼 우리의 전통 성년의식인 관·계례식이 주민들의 관심 속에 재현됐다.
시작에 앞서 성년 대상자 41명은 대성전에서 성년의 날 고유례를 봉행하고, 관자 및 계례자 입장으로 시작된 관·계례식은 문묘향배, 상견례와 3가례 축사, 의관점시, 초례축사, 음복례, 성년선서, 성년선언, 수훈례, 자명례 등 전통예법에 따라 엄숙히 진행됐다.
상투를 틀어 갓을 쓰고 쪽을 지어 비녀를 꼽은 성년자 41명은 성년으로서의 결의를 낭독하며 책임과 도리를 다하는 성년이 될 것을 엄숙하게 선서했다.
최수옥 전교는 “오늘 이후로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조상과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고광환 강원도향교재단이사장이 관자(冠者)인 엄찬호 군에게는 태림(汰林), 계자(笄者)인 김효원 양에게는 동옥(東鈺)이라는 아호가 내렸고, 나머지 39명의 성년자들에게도 아호와 함께 성년을 축하하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엄찬호 군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성년을 맞이할 수 있어 뜻 깊고 인상 깊었다”며, “역할과 책임, 도리를 다하는 훌륭한 성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금옥 교육장이 계자에게 비녀와 쪽도리를 꽂아 주고 있다.
김경희 여성유도회장이 의관점시를 하고 있다.
초례를 하고있는 최재철 유도회장
성년 대상자들이 음복례를 하고 있다.
고광환 강원도향교재단이사장이 아호작명을 설명하고 있다.
성년 대상자들이 아호와 기념품을 받고 있다.
성년 대상자들이 성년례를 마치고 큰어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