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흥향교(전교 이금호)는 지난 12월22일 현임장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지부표 판상장의 김희배 외 20명의 고유례를 올렸다.
장흥향교는 매년 한식과 동짓날 고유례를 봉행하며 이임·취임 전교와 장의, 성균관유도회 장흥지부 유도회장·여성유도회장·청년유도회장 이·취임, 힌식과 동지 부표, 그 외 향교의 경사나 변고가 있을 때, 장흥군수·장흥군의회 의장과 의원,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그 외 고유를 희망하는 기관장, 향교방 문 봉심자 등이 대성지성문성왕 공부자에게 알리고 있다.
이날 판상장의들은 공부자의 인(仁)의 사상과 선현 선사의 가르침을 궁구하고 탐구하며 몸소 실천해 도의가 추락한 이 시대를 치유하는데 노력할 것을 문선왕 신위전에 엎드려 다짐했는데, 이들은 제38기(2024년~2025년) 장의 선발자격을 갖게 된다.
장흥향교는 1398년 설립돼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고 현재 위치에 자리하면서 전국 234개 향교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57개 향교 가운데 호남 5대 향교(장흥, 전주, 나주, 광주, 남원)로서 명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3년마다 실시하는 과거시험에서 문과 33명, 무과 28명을 선발했는데, 장흥향교에서는 721명(문과 68명, 무과 496명, 사마시 157명)이 급제해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