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계묘년 도배례 거행

계묘년 도배례를 진행하고 있다.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군의원 등이 세배를 드리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세배를 하고 있다. 세배 후 잔을 올리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는 1월25일 오전 11시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 차려진 도배소(都拜所)에 원로 유림들을 모시고 세배를 드리는 도배례를 거행했다. 김창윤 전교의 지시로 김두호 사

김두호 기자 2023. 1. 26.

 

 

계묘년 도배례를 진행하고 있다.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군의원 등이 세배를 드리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세배를 하고 있다.

 


 

 

세배 후 잔을 올리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김창윤)는 1월25일 오전 11시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 차려진 도배소(都拜所)에 원로 유림들을 모시고 세배를 드리는 도배례를 거행했다.

 

 

 

김창윤 전교의 지시로 김두호 사무국장과 성인수 의전수석, 왕금자 여성수석이 도배소 준비와 다과 등 어르신들을 모실 준비에 만전을 기한 가운데 시작된 행례 전반은 김창윤 전교가 주인이 되고 김두호 사무국장(성균관 전인)이 집례해 구석기·신태근·신목동·정정일 등 원임 전교(향교운영규정에 의한 원로)들은 관복을 착용하여 자리에 모시고, 노명준·김진택·오은석·정영학·박수복·정문영·박장순·안길복 등 84세 이상 유림 원로들과 백상철·오하수·이방호 등 유도회 원임 지부회장 및 고을 수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정종복 기장군수를 상석에 함께 모셔 예를 다했다.

 

장의와 원임 장의, 유림들이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린 후 전교 및 원로분들의 덕담을 듣고, 참석한 유림들이 건강과 평안하심을 어르신들께 인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박종철 부산시의회 의원, 박기조 위원장, 박홍복·황운철 군의원(원임의장), 송수호 동부산농협협동조합장, 김정명 동부산농협 원임지점장 등의 내빈들도 참석해 세배를 드리며 예를 표했다.

 

아울러 정동만 국회의원이 국정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어른들에게 유선통화를 하고, 조기성 사무국장을 세배하게 하며 간접적으로나마 어른들에게 인사했다. 기장군 문화유산과 허재혁 문화유산팀장, 김경영·김태은 주무관이 참석해 향교의 전통의례를 지켜보며 유림들과 함께했다.

 

서로간의 덕담과 화답의 격려가 있은 후 어른들께 정성껏 마련한 주과(酒果)를 올렸는데, 왕금자 여성수석장의가 중앙, 성인수 의전수석장의가 오른쪽, 성연호 총무수석장의가 왼쪽에 위치해 잔을 올렸으며 송연자·최경자 장의, 김성원 여성총무가 집사자로 봉사했다.

 

이날 기장읍에서는 김경호 성균관유도회 기장지회장과 하재식 총무, 신흥만 정관읍지회장, 이방호 일광읍지회장과 김진환 총무, 오은석 철마면지회장과 박태용 총무, 김세영 원남면지회장과 이지홍 총무가 참석했으며 정태우, 정인호, 김영수 등 (재)부산시향교재단 평의원, 김수만 원임감사, 김윤홍 이현사 유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도배례를 마친 후에는 인근 흙시루민속음식점(대표 김경호 성균관유도회 기장지부 회장)에 준비한 오찬장소로 자리를 옮겨 어른들을 모시고, 참석 유림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의 오찬 예산은 비봉 김창윤 전교가 팔순을 앞두고 전액 후원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한층 분위기를 돋우는 계기가 됐다.

 

행례를 모두 마친 후에는 집인관에서 김창윤 전교 주재로 강평회와 향교 발전방향에 대한 차담회가 있었으며 모두가 미래 교궁 관리에 대해 생산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기장향교는 점차 사라져 가는 효제충신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해마다 음력 정월에 어른들을 모시고 세배를 올리며 인성예절의 근간을 확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