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 봉행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삼척지부 하장지회(지회장 권태식)는 2월2일 오전 11시 삼척시 하장면 두타산 아래 댓재(810m) 산신각에서 계묘년(癸卯年) 삼척정월대보름제 산신제를 전통 유교식으로 봉행했다.
산신제에는 김대호 삼척·동해·태백 산림조합 조합장, 한재웅 성균관유도회 삼척지부 원임 회장, 하장지회 원로, 권태식 하장지회장, 박운용 하장면 면장, 유관기관 단체장, 유림 회원 및 삼척시민 등 100여 명이 제례 봉행에 참례했다.
계묘년 삼척정월대보름제 산신제 초헌관은 박운용 삼척시 하장면장, 아헌관은 권태식 성균관유도회 삼척지부 하장지회장, 종헌관은 권영기 정원대보름축제위원장, 봉향·봉로는 안호용 하장지회 회원, 봉작·전작은 이동열 하장지회 회원, 사준은 김거희 하장지회 회원, 알자는 남돈욱 하장지회 회원, 대축은 김영록 하장지회 회원, 집례는 최창현 하장지회 총무부장이 맡아 봉사했다.
체감온도 영하 10도의 매서운 날씨에도 100여 명이 참석한 삼척정월대보름제 산신제는 예부터 이 지역 농촌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뜻으로 계속 전해져 내려왔다.
50여년 전부터 삼척정월대보름제 전날에 성균관유도회 삼척지부 하장지회 주관으로 두타산신에게 삼척시 및 삼척시민의 무사안녕과 농업·어업의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고 수재·화재(산불) 예방과 삼척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무사안녕, 남북통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의미로 매년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의 지원을 받아 하장지회에서 엄숙하게 봉행하고 있다.
이번 계묘년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지난 1월28일 도계읍 신주정에서 신주 빚기를 시작으로 ▶2월2일 하장면 댓재 산신각에서 산신제 ▶2월3일 엑스포 광장에서 속닥 및 중기줄다리기 대회, 술비놀이, 개막식 ▶2월4일 시내 척주로에서 대기줄다리기 대회 ▶2월 5일 정월대보름날 사직제(사직단), 천신제(삼척도호부 관아지 응벽헌), 해신제(삼척해수욕장) 순으로 2월2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2월5일까지 삼척 엑스포광장과 오십천 둔치, 삼척해수욕장, 시내 우체국 앞 척주로에서 열린다.
삼척정월대보름제는 단순한 민속축제가 아닌 삼척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정체성을 계승 및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전통문화축제‧관광도시 삼척의 브랜드 가치를 확립해 나가기를 기대한다.(자료 최창현 하장지회 총무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