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항일의병장 임병찬 선생 충혼제 거행

제례의식에서 축관이 독축하고 있다. 식전 행사에서 군산문화예술단원이 민요 공연을 하고 있다. 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은 지난 6월1일 임병찬 장군 충혼제를 옥구초등학교 강당에서 봉행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거행된 충혼제는 지역기관장과 후손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제례, 충혼식 등 3부로 진행됐다. 제례 봉행은 집례를 맡은 김조현

노장용 기자 2017. 6. 6.

 

제례의식에서 축관이 독축하고 있다.

 


 

 

식전 행사에서 군산문화예술단원이 민요 공연을 하고 있다.

 


 

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은 지난 6월1일 임병찬 장군 충혼제를 옥구초등학교 강당에서 봉행했다.

 

이날 오전 11시에 거행된 충혼제는 지역기관장과 후손 및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제례, 충혼식 등 3부로 진행됐다.

 

제례 봉행은 집례를 맡은 김조현 옥구향교 원임 전교의 충혼 선언을 시작으로 군산예다원의 헌공다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진혼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충혼식에서 이진원 원장은 “집권층의 부패와 외세의 침략으로 누란의 위기에 처한 국가와 민족을 구하기 위해 분연히 항거 투쟁하였던 임병찬 장군과 의병 35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본받자”고 추모했다.

 

이 고장에서 태어난 임병찬 장군은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면암 최익현 선생과 함께 무성서원에서 병오창의를 일으켜 태인 정읍 곡성 등을 점령하고 담양으로 향하다 순창전투에서 왜군에 패해 대마도로 유배되었다가 2년 만에 돌아왔다.

 

이후에도 항일의병활동을 계속하다 거문도로 유배돼 1916년 66세로 순국했다.

 

군산문화원에서는 항일의병장 임병찬 선생의 숭고한 호국 희생정신과 이 지역 출신 항일의병 35열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한 충혼제를 매년 의병의 날에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