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사천향교, 공기 2574년 춘기석전 봉행

사천향교(전교 강석구)는 지난 2월28일 오전 11시 공기 2574년 춘기석전을 향교 대성전에서 손상모 당장 이하 원로 유림 및 유도회원, 여성유도회, 34기 습의장의, 청년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초헌관은 박동식 사천시장, 아헌관은 사천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옥, 종헌관은 최용준 유림이 봉행했다. 동종향 헌관은 이관우 유림, 서종향

김영혜 기자 2023. 3. 3.

사천향교(전교 강석구)는 지난 2월28일 오전 11시 공기 2574년 춘기석전을 향교 대성전에서 손상모 당장 이하 원로 유림 및 유도회원, 여성유도회, 34기 습의장의, 청년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초헌관은 박동식 사천시장, 아헌관은 사천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옥, 종헌관은 최용준 유림이 봉행했다. 동종향 헌관은 이관우 유림, 서종향 헌관 백경수 유림, 당상집례는 신현권 유림, 학생 윤유덕 유림, 알자 구종효 유림, 대축 정백림 유림이 맡았다.

 

강석구 전교의 내빈 소개에 이어 한남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창방유사 김영진 유림의 헌관 및 제집사 낭송에 이어 당상집례 홀기에 맞춰 춘기석전을 모셨다.

 

강석구 전교는 인사말에서 “내빈 여러분과 유림 여러분을 모시니 너무 반갑다. 이른 봄 화창한 날씨 속에 유림 여러분의 많은 참석으로 성황을 이뤄서 더욱 반갑다. 작년부터 성균관과 같이 시보 격고를 울려 시작을 알리는데 이 북은 34기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하였다. 올해는 2월 상정일과 8월 상정일에 석전제를 모신다”고 다시 한번 알렸다.

 

먼저 34기 구용효 습의장의 회장이 북을 울렸다. 북은 3회 울려 퍼지고, 초헌관이 제례에 소홀함이 없나 제물을 점검한 후에 향을 피우는 전폐례를 올리고, 오성위에 첫 잔을 올리자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가 봉행됐다. 이어 아헌례, 종헌례가 봉행됐으며, 분헌관이 종형위에 잔을 올리는 분헌례가 봉행됐다.

 

초헌관의 음복례에 이어서 대축이 철변두를 실시하고 망요례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유학의 얼이 살아 숨쉬는 사천향교의 석전제를 대하며 유림들의 엄숙한 모습에서 전통이 사라져가는 현 시대의 안타까운 모습을 생각한다. 조상을 모시고 옛 선현을 모시는 전통이 아름답게 계승되는 향교를 위해 사천시에서 도움이 될 일이라면 도움을 드리겠다”고 칭찬했다.

 

 

 

 

석전일을 앞두고 며칠 전부터 34기 습의 장의들은 모여 제기를 닦고 변과 두를 점검했으며 하루 전에는 대성전과 향교 안팎으로 대청소를 했다. 전교 이하 원로 유림들의 지도 아래 석전 준비를 하며 제물을 준비한 후 석전 당일에도 향을 피워 올리는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석전을 마친 후에는 뒷정리까지 깨끗하게 했다. 올해는 2월27일 34기습의장의가 모의석전을 실시해 석전을 더욱 뜻깊게 했다.

 


 

 

석전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축이 정리하고 있다.

 


 

 

헌관들이 석전 봉행에 앞서 자리를 하고 있다.

 


 

 

초헌관 박동식 사천시장이 집례하고 있다.

 

 


 

 

아헌관 김영옥 교육장이 집례하고 있다.

 

 


 

 

망요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