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제2039호 '도선생안' 등 2점의 국가지정문화재가 상주향교에 있다.
시설 개·보수사업 선정으로 상주향교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2점(보물 제2039호 도선생안, 보물 제2096호 대성전과 동·서무)을 보유하고 있는 천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가 국비 지원을 받아 시설 개·보수에 들어간다.
이는 상주향교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향교·서원 시설 개·보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 지방비 2천만원, 자부담 1천만원 등 모두 1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향교·서원 시설 개·보수지원 공모사업’은 전국의 향교와 서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편의시설 개선을 통한 전통유교문화의 계승·발전 및 관광 자원화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오던 대설위 상주향교는 현대에 들어 유교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앞장서 오고 있었으나 명륜당과 동재, 서재는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각종 프로그램 이용자와 수강생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상주향교는 올해 명륜당과 동재, 서재 등에 냉·난방기 설치, 영상시설 확대,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고 이에 따라 부설사회교육원의 활성화, 장의 연수, 내방객 안내를 비롯해 특별히 마이(My)향교스테이 등 강학 기능을 강화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무 전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음으로써 열악한 교육환경을 적극 개선하여 앞으로 향교를 방문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전통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을 계기로 문화재 활용방안을 적극 검토해 지역의 문화재를 알리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용제공 곽희상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