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 전교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장성향교(전교 문영수)는 지난 7월7일 오전 11시 장성향교 명륜당에서 제45대 장성향교 문영수 전교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해 이영만 장성교육장, 이준호·윤시석 전남도의회 의원, 김회식 장성군의회 부의장, 차상현·김옥·김행훈 장성군의회 의원, 정희권 유도회장, 정춘자 여성유도회장, 공영갑 문화원장, 반강진 노인회장, 김종용 게이트볼 회장등 각급 기관장, 임영택 농협 군지부장을 비롯한 각 단위 조합장, 군민과 유림등 약 250 명이 참석했다.
문영수 전교는 취임사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 장성향교의 전교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윤리와 도덕이 바닥을 치고 있는 이때 향교와 유림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야말로 무엇보다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향교 운영에 있어서 장성향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화합과 통합의 기치 아래 향교의 문턱을 낮추겠다. 청·장년 누구나 스스럼 없이 찾을 수 있는 향교, 청소년 인성교육의 도장으로 거듭나게 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두석 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3년간 학문과 충절의 고장인 장성에서 선비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군민과 미래의 우리 아들딸을 위해 장성지도를 바꿔가며 우리 지역을 재창조 해 왔다"면서 "이 모든 게 평소 존경하고 의지하는 유림 여러분께서 정신적으로 든든하게 받쳐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영수 전교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선현의 덕을 기리고 많은 인재를 양성해 온 장성향교를 더욱 부흥시켜 '문불여 장성'의 명예를 드높이는 산실로 계승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영수 전교는 남평 문씨로 진원 조합장과 장성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법사랑 실천협의회 회장을 거쳐 현재 장성군 축제추진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특히 학문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들과 함께 공부해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44대 이권한 전교의 유고로 치러진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문영수 전교는 앞으로 잔여 임기인 1년7개월 동안 장성향교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