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해남향교, 2023년 입교 계묘장의 회의 개최

장성년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입교 장의들이 시범을 지켜보고 있다. 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지난 3월31일 충효관에서 2023년 입교한 계묘장의 회의를 갖고 동림계를 조직·구성하는 등 시임장의로서의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계묘동림계 구성에서 회장은 한현, 1부 회장은 윤일엽, 2부 회장은 백호림, 감사는 박영수, 총무는 해남향교 사상 처음으로

손은수 기자 2023. 4. 4.

 

 

장성년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입교 장의들이 시범을 지켜보고 있다.

 


 

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지난 3월31일 충효관에서 2023년 입교한 계묘장의 회의를 갖고 동림계를 조직·구성하는 등 시임장의로서의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계묘동림계 구성에서 회장은 한현, 1부 회장은 윤일엽, 2부 회장은 백호림, 감사는 박영수, 총무는 해남향교 사상 처음으로 홍소영 여성장의가 선임됐다.

 

 

한현 회장은 회장직 수락 인사에서 “여러분과 함께 동림이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여러분의 뜻을 모아 올 한해 최선을 다해 향교 각종 행사에 시임장의로서 솔선수범해 칭찬받는 동림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형기 유도회장의 특강에서는 매월 삭·망 분향례, 춘·추석전과 향교에서 관리하는 18원사 제례 등 향교의 연중 행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장의로서 참제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입교 장의들이 유림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와 예절, 책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분향례 홀기 창홀 시연과 유복 입기, 전통 배례법 시연도 진행했다.

 

 

끝으로 임형기 유도회장의 안내에 따라 향교 경내를 돌아다보며 선성 대성지성문선왕 공자를 비롯해 증자, 안자, 자사자, 맹자 등 5성과 서무에 문창후 최치원을 비롯한 9현, 동무에 설총을 비롯한 9현의 위패가 모셔진 대성전을 비롯한 동재, 서재, 명륜당, 충효관 등 건축물의 역사와 그 쓰임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장성년 전교는 “올해 지역에서 훌륭한 분들이 입교하셨는데 1천여 유림을 대표하여 환영하고 유림이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갈수록 박해지는 세상에 우리 유림들이 하나씩 인의예지의 실타래를 풀어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해남향교에 2023년 입교한 계묘장의는 총 27명으로 1952년 임진년생인 임현조 씨를 비롯해 1982년 임술생인 이상미 씨 등 폭넓은 연령층과 농민, 자영업, 회사원, 공무원, 변호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과 함께 3명의 여성도 있어 앞으로 향교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