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관 장성년 전교가 삼상향하고 있다.
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지난 4월5일 오전 10시 30분 대성전에서 망분향례를 봉행했다.
이날 헌관에는 장성년 전교, 집례에는 임형기 유도회장, 알자는 명채규 보존계장, 봉향에는 박영수 계묘장의 감사, 봉로에는 손은수 청년회장, 집사는 김문재 사무국장이 맡았다.
특히, 이날 망분향례에는 전국적인 호우로 인해 전체 유림 참례는 생략하고, 해남향교 장성년 전교를 비롯한 임원과 올해 시임장의 등 20여 명만 제례에 참여해 분향의 예를 새기며 향을 올렸다.
박영수 계묘장의 동림계 감사는 분향례를 마치고 “오늘 직접 분향례에 예를 올리고 보니 새삼 해남향교 유림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 분향례의 중요성을 체감하면서 앞으로 증경 유림들께 많이 배우고 익히겠다”고 말했다.
장성년 전교는 “매월 삭·망분향례를 통해 유교의 덕목인 인의예지를 실천하고 고귀한 유학의 진흥과 이념을 실천하는 해남향교로 거듭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해남향교는 매월 초하루와 보름 분향례에 각 읍·면지회장을 비롯해 유도회장, 청년회장 등이 윤번제로 헌관에 참제하고 있으며 분향례 후에는 유명 관내·외 인사를 초청해 세상 전반에 걸쳐 특강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