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례자들이 서립해 있다.
해남향교(전교 장성년)에서 향사하고 있는 해남 금강곡에 위치한 해촌서원(원장 최동섭)의 2023년 제향이 지난 4월29일 문중들이 참관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됐다.
최동섭 원장의 주재하에 초헌관에 이종택, 아헌관에 김영균, 종헌관에 박영두, 집례에 김명옥, 축관에 김영호, 찬인에 최영남 유림 등 해남향교에서 파견된 제관들이 참례했다.
의식은 먼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리고 축관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최동섭 원장은 공포식에서 "오늘 해남의 자랑인 6현을 모신 해촌서원의 향사제에 여러 문중 어르신들과 해남향교 유림, 특히 헌관을 비롯한 제관으로 복무해 주신 해남향교에서 오신 장의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향교에서 매년 향사하고 있는 해촌서원(해촌사)은 해남읍 부춘동 금강골 저수지 우측 위치에 있으며, 무안박씨 후손인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 부부가 관리하고 있다.
해촌서원에 배향된 6현은 금남 최부(崔溥, 1454년~1504년/도승지), 임억령(林億齡,1496년~1568년/담양부사,옥과현감), 류희춘(柳希春1513년~1577년/이조참판), 윤구(尹衢, 1495년~?/이조판서), 윤선도(尹善道,1587년~1671년/동부승지), 박백웅(朴伯凝 1525~1587/진원현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