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례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성년식 참석 관자.계자 학생이 서립해 있다.
관자. 계자기 큰손님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관자.계자 대표학생이 성년선서를 하고 있다.
대설위 강원도 양양향교(전교 최종학), 성균관유도회 양양군지부(회장 신병철), 성균관 여성유도회 양양군지부(회장 이건남)는 5월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통문화 계승 발전 및 보전을 위한 2023년 계묘년 성년례를 양양향교 명륜당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옛 전통의 맥을 잊는 가례를 성황리에 마쳤다.
성년례에는 이건남 성균관 여성유도회 회장의 사회로 내빈은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이규형 교육장, 오광수 양양고등학교장, 홍재호 양양고등학교 교사가 참석했다. 큰손님으로 관례를 맡은 최종학 양양전교, 계례로 큰손님이신 양양군의회 최선남 부의장이 참석했다. 또한 성년례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를 도와주신 집사로 유림회원과 여성유도회원 10여 명이 고등학생 남녀 10명을 대상으로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잘해 주어 행사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었다.
이건남 사회자는 성년례의 기본 의의를 이렇게 설명했다.
“결혼을 앞둔 남자에게 의관을 갖춘 예복을 차려 입히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접함으로써 성인으로서의 책무를 부과하는 의식이 관례이고, 결혼을 앞둔 여자에게는 비녀를 올리고 예복을 갖추어 입히고 근엄한 예식을 거행하게 함으로써 성인으로서의 책무를 감당하게 하는 의식이 계례이다. 관례와 계례는 보통 결혼 전에 하는 예식으로, 15~20세 때 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옛날 사람들은 이 관례를 혼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며, 미혼이더라도 관례를 마치면 완전한 성인으로서의 대우를 받았다.”(양양향교지)
최종학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양양향교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두 번째로 관례, 계례식을 실시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여러분들은 성년이 되었으니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에게도 말과 행동을 조심하게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하신 홍재호 선생님 소감은 “이런 행사를 처음 본 것이라 감명 깊었고, 학생들 자신들도 너무도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도 기쁘고 감사하다고 하였다. 내년 성년의 날 행사에 필히 꼭 참석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세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통한 축하 및 격려의 자리를 마련하여 어른의 긍지와 책무를 일깨우며 국가와 사회가 바라는 미래지향적 민주 군민으로 성장을 돕고자 양양향교에서 전통 성년례를 개최하고 있다.(자료 제공 양양향교 이우형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