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상주향교, 전통미풍양속인 세책례(洗冊禮) 거행

이혜숙 수강생 대표가 조재석 사회교육원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상무 전교가 수강생 반장, 총무에게 잠언족자를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상주향교(전교 이상무)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문화재활용사업 ‘상(賞)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놀아보자!’ 주제로 진행해 온 전통미풍양속 프로

오흥녕 2023. 6. 8.

 

 

이혜숙 수강생 대표가 조재석 사회교육원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상무 전교가 수강생 반장, 총무에게 잠언족자를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상주향교(전교 이상무)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문화재활용사업 ‘상(賞)주고 상(償) 받으며 향교에서 놀아보자!’ 주제로 진행해 온 전통미풍양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6월5일 오후 7시 상주유림회관에서 20명 수료생에게 세책례(洗冊禮)를 거행했다.

 

 

상주향교부설 사회교육원(원장 조재석)의 18개 과정 중인 하나인 ‘한문기초과정(강사 김명희)’으로 지난 3월6일 개강한 이래 총 12회의 강좌로 이날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책례는 수강생 1번인 이혜숙씨를 수강생 대표로 해 조재석 사회교육원장이 상주향교 전교와 사회교육원장 연명으로 제작한 수료증을 직접 수여했다.

 

이상무 전교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교훈이 되는 잠언(箴言)을 족자로 제작해 대표인 인경연 반장에게는 ‘재상불교(在上不驕)’를, 총무 김수자 수강생에게는 ‘만이불일(滿而不溢)’의 족자를 수여했는데, 이 잠언은 도곡(道谷) 김명희 강사가 짓고 썼다.

 

이어 김명희 강사에게 넥타이 기념품 전달과 함께 간단한 다과회를 열어 참석자 모두 세책례의 뜻을 되새겼는데, 이상무 전교는 “수료생들에게 먼저 축하하면서 저녁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해 온 수강생들에게 자기의 발전은 물론 스스로 인격수양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인사했다.

 

세책례란 지난날 서당(書堂)에서 학동이 책 한 권을 다 읽었을 때 스승과 동무들에게 한턱을 내는 유교의례로 책거리, 책씻이 또는 책례(冊禮)라고도 했는데, 보통 초급과정인 『천자문』·『동몽선습(童蒙先習)』·『십팔사략(十八史略)』·『통감(通鑑)』·『소학(小學)』 등의 책을 읽어나가면서 베푸는 것이 보통이었다.

 

상주향교의 문화재청 문화재활용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사업으로 국·도·시비 50백만원을 지원받아 ‘마이(my) 향교’ 프로그램(부제-우리는 잼나는 선비가족!)과 전통미풍양속 프로그램, 유교 인문학 강좌, 단오절 전통민속체험학교 등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내용제공 곽희상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