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성균관유도회 달성지부 명문가 탐방

학봉 종택을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토재의 해설을 듣고 있다. 임청각에서 해설을 듣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달성지부(회장 윤석준)는 지난 9월8일 원로와 현풍향교(전교 김상화) 임원, 유도회원 등 81명이 경북 의성군과 안동시 일원의 지역명문가를 탐방했다. 이날 탐방은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에 있는 삼한시대 부족국가 조문국(召文國) 사적지(경덕왕릉)

윤홍석 기자 2017. 9. 14.

 

학봉 종택을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토재의 해설을 듣고 있다.

 


 

임청각에서 해설을 듣고 있다.

 


 

성균관유도회 달성지부(회장 윤석준)는 지난 9월8일 원로와 현풍향교(전교 김상화) 임원, 유도회원 등 81명이 경북 의성군과 안동시 일원의 지역명문가를 탐방했다.

 

이날 탐방은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에 있는 삼한시대 부족국가 조문국(召文國) 사적지(경덕왕릉)에서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고분전시관에 발굴 유물과 기증 유물 등을 전시해 의성의 조문국을 조명하고 있었다.

 

이어 오토산 오토재(五土齋) 의성김씨 시조 김석(金錫)의 9세인 중시조 김용비(金龍庇)를 모신 경북 의성군 사곡면 토현동 진민사(鎭民祠)에서 알묘를 하고, 청계(靑溪) 김진(金璡)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해 김극일(金克一)·김수일(金守一)·김명일(金明一)·김성일(金誠一)·김복일(金復一)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 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는 사빈서원(泗濱書院) 경덕사(景德祠)를 알묘했다.

 

서후면 금계리 천년불패지지로 일컬어지는 검제마을에 터 잡고 있는 학봉종가, 종택은 口자형 정침과 사당, 유물을 보관하는 운장각 등 100여칸으로 지어졌다. 김종길 종손은 자상한 해설과 녹차대접 등으로 종택을 찾는 모두에게 정성을 다해 맞이했다.

 

이어 찾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 선생의 생가인 안동시 법흥동의 임청각(臨淸閣 보물 제182호)은 독립운동가 집안으로도 유명하다. 조선 중기의 정자 건물로 1515년(중종 10)에 형조좌랑 이명이 건립한 양반 주택의 별당형 정자이다.

 

그런데 임청각 고택이나 신세동 7층 전탑 모두 일본인이 만든 철길로 인해 진동과 소음, 매연을 그대로 뒤집어 쓴 채 일제강점기의 피해를 고스란히 안고 오늘까지 힘겹게 버티고 있다.

 

탐방을 끝내고 윤석준 유도회장은 “김상화전교의 지원과 전 유림의 협조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