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창포물에 머리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투호놀이가 진행되고 있다.
충주향교(전교 이찬재)는 지난 6월24일 오후 3시부터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교에서 즐기는 가객들의 풍류’를 명륜당 잔디마당에서 작은 음악회 형태로 진행했다.
명륜당에서 논어를 성독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394년 만에 처음으로 충주향교에서 풍류가락이 울려 퍼진 이날 행사에서 오전에는 초등학생 40명이 금가면 하담리에 소재한 하강서원(荷江書院)에 들러 모당 홍이상(洪履祥) 선생이 후학을 육성하던 서원과 사당, 언덕에 세워진 모현정(慕賢亭)에 올라 역사의 흔적을 살펴보고 근처에 있는 ‘목계나루 강배체험관’을 관람하고 향교로 돌아와 작은 음악회에 동참했다.
체험 부스는 다섯 개를 만들어 창포물에 머리 감기, 가훈 써주기, 선비 옷 입기 체험, 합죽선에 캘리그래피를 체험하여 나눠줬고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즐겼다.
음악회는 염정선 가야금 독주회, 탁영주의 기타독주, 기타 동호회인 로망스 동호회의 기타 합주, 하모니카 연주로 ‘봄날은 간다’, ‘보약같은 친구’ 등으로 박수를 받았으며, 김은정의 창으로 ‘봄이 왔구나’, ‘난감하네’, ‘진도아리랑’ 등 명륜당이 풍류 한마당으로 활기가 넘쳤다.(내용제공 김경애 총무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