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당에서 양수영 총무수석장의가 찻자리를 펼치고 있다.
은은한 불빛 아래 향교 관계자들과 숙박체험 참가자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진주향교(전교 박종식)는 문화재청과 경상남도, 진주시가 주관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2023년 진주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밤에 머무는 자리’라는 이름으로 이색숙박체험 행사를 가졌다.
야숙은 ‘2023년 진주문화재 야행’이 진행되는 8월12일(토)부터 14일(월) 중에서 12일과 13일 양일간 가졌으며, 행사 참가는 사전 예약으로 8개 팀이 참가했다.
숙박 장소는 명륜당 A실(3-4인실), 명륜당 B실(3-4인실), 동재(5-6인실), 서재(3-4인실) 등 4실로 구성됐다. 입실은 당일 오후 6시부터 했으며 이부자리와 세면도구까지 준비하고, 냉방시설까지 설치해 도시 문화에 익숙한 참가자들이 숙박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은은한 조명까지 특별히 설치했으며 19:00에는 진주향교 양수영 총무수석장의가 명륜당 툇마루에 찻자리까지 마련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박종식 전교 등 향교 관계자들도 모두 찻자리에 함께해 야숙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
그리고, 참여팀들이 타 지역에서 온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가 많아, 다음날 퇴실하기 전 진주향교 이면기 장의가 명륜당과 대성전 등을 둘러보며, 향교와 성현에 대한 현장 교육까지 병행해 모두가 반겼다.
또한, 이번 이색적인 야숙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팀이 참여해 진주 문화재를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