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안례를 행하고 있다.
혼례식장 앞에 입장한 신랑·신부
홍천향교(전교 최수옥)는 10월28일 12시 홍천향교 명륜당 앞 마당에서 최수옥 전교를 큰손님으로 신랑 남궁광용 군과 신부 한경임 양의 전통혼례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최수옥 전교, 최재철 유도회장, 이종천 청년유도회장, 김경희 여성유도회장, 원로 유림, 신랑 신부의 부모, 양가 친지 등 하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유도회, 여성유도회원의 도움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전통혼례는 당상집례 황병대 총무장의, 당하집례 김경희 여성유도회장이 맡아 여성유도회원의 도움으로 초자례, 초녀례, 전안례, 행교배례, 서천지례, 서배우례, 근배례 순으로 행해졌다.
최수옥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혼인은 부부가 일심동체가 되어 어려운 역경을 헤쳐나가며 낳아주신 부모님의 은공을 잊지 않고 효행을 실천하는 것이다. 형제간의 우애와 가정의 화목을 꼭 이루어 행복한 가정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하객 모두 "사라져 가는 전통혼례의 모습을 재현하여 우리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며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