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참가자가 가훈을 쓴 부채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작천정에 올라 작괘천을 조망하고 있다.
선사유적 반구대 암가화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가 정원 2호 울산시 십리대숲에서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왕암공원 울기 등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태화강 삼호 대숲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고 언양향교(전교 강준상)가 운영한 2023 향교・서원 문화관광프로그램 ‘선사 유적지를 품은 언양향교’가 28・29일 1박2일 동안 언양과 울산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문화관광프로그램 4회차 참여자는 울산, 포항, 대구, 김천 등 여러 곳에서 왔으며, 특히 지난날 합창단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을 이어가는 초심회(회장 황순동) 회원이 단체로 참가해 25명이 이틀 동안 일정을 같이 했다.
문화관광프로그램은 임종태 청년 유사의 진행으로 제1일 △언양 향교 소개 △언양지역 역사 ・문화 △ 작천정 인내천 바위 및 작괘천 △언양읍성 △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선비 복 체험 및 가훈 쓰기 △ 달빛 공연의 순으로 이어졌고, 제2일 △울산박물관 △제2 국가 정원 및 십리대숲 △ 방어진 대왕암 공원 탐방으로 이어졌다.
첫날 9시 언양향교에 집결해 안내를 받은 후, 먼저 작천정 입구의 인내천(人乃天) 각자(刻字) 바위를 찾아 1900년대 초 언양지역 천도교의 활동을 확인했다.
이어 작괘천을 찾아 작천정과 주변의 술잔은 걸어 놓은 모양의 돌개구멍의 풍광과 맑은 물을 살피고, 노천의 바위에 새겨진 한시(漢詩)와 작괘천을 찾았던 유명인의 이름 각자(刻字)를 보면서 작괘천과 언양지역 한문학(漢文學)의 관계를 들었다. 이어서 작천정에 올라 작괘천의 전체 풍광을 조망했다.
오후에는 언양 읍성 치성(雉城, 일명 포루)과 남문(南門) 영화루에 올라 언양읍성 전체를 조망하였다. 이어서 명승으로 지정된 반구천(대곡천) 주변의 반구서원 앞을 지나 선사 유적 반구대 암각화에 도착하여 반구천 건너편 암각화를 멀리서 본 후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이후 반구대 암각화에서 출발하여 천전리 각석으로 도보로 이동하면서 반구천의 풍광을 즐겼다. 향교로 돌아와 부채에 가훈 쓰기, 한복과 유복을 입고 큰절 체험, 공연 관람의 순으로 문화관광 프로그램은 진행되었다. 숙박은 간월산 아래 등억 온천 단지 숙소에서 했다.
둘째 날은 먼저 울산박물관을 찾아 울산 역사와 유물을 살폈다. 이어 태화강 변에 있는 울산 관광의 상징인 제2 국가 정원과 십리대숲을 찾아 산책과 휴식을 하였다. 오후에는 방어진 바닷가의 대왕암 공원을 찾아 출렁다리를 조심스럽게 건너 울기 등대를 둘러본 후 대왕암 바위에 올라 동해를 바라보았다. 가을 하늘 아래 기암괴석 대왕암 앞 동해는 더없이 푸르러 탐방객의 피로를 씻어주었다.
특히, 이번 4회차 프로그램에는 탐방객으로 참가한 노숙희 울산광역시 문화관광 해설사가 둘째 날부터는 가는 곳마다 직접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을 하여 심도 있는 문화관광에 큰 도움을 주었다.
언양향교 문화관광프로그램 참여자는 내용이 역사・문화・자연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점이 좋았으며, 친한 사람들과 문화관광 체험을 같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4회차 운영에서는 향교서원 문화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의 실태 점검과 피드백을 위하여 박기숙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 연구원이 이틀 동안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