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향교(전교 신현권)에서는 11월3일 오후 2시 향교 국궁교육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향사례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 주관 2023년 향교 · 서원 문화유산 활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팀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경연대회 인사말에서 신현권 전교는 “향사례는 지방의 고유한 전통문화로 고을의 덕 있는 어른을 존경하고 예양읍손(禮讓揖遜)의 풍조를 이룩하기 위해 실시한 연중행사였는데 우리도 예로서 사양하고 화목을 다지며 어른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면서 정성을 다하자”고 했다.
행사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이뤄졌는데 단체전이 먼저 실시되고 각 팀당 최고점을 받은 학생 2명이 개인전에 참석해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한발 한발 정신을 집중하여 쏜 화살이 과녁에 명중할 때는 기쁨의 함성이 빗나갈 때는 아쉬운 한숨이 함께하는 시간이 흐른 뒤 단체전에서 수양초등학교(이지훈, 김동환, 김민영, 이태인, 이태웅)가 개인전에서는 수양초등학교 이지훈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향사례경연대회가 끝나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아! 너무 아쉽다. 한 발만 더 정확히 쌌으면 상을 받는 건데 내년에는 꼭 상을 받아야지”하면서 아쉬워했고 다른 참여자는 “예로서 사람을 대하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어 너무 좋았으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전교님이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활 쏘기 전에 예를 표하고 있다.
과녁을 향하여 집중하여 활을 쏘고 있다.
전교님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