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서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순향교(전교 배남철)는 지난 10월30일 관내 어르신 80여 명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로 정읍 무성서원, 장성 백양사, 황룡강변 꽃축제장을 다녀왔다.
무성서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9곳 중 하나로 등록된 한국의 서원으로 의미가 깊은 곳이다. 이곳은 최치원과 신잠 등 성리학을 보급하고 학문을 정리한 7분의 위채가 모셔진 곳으로 사림 정치와 향학과 문화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안성렬 태산선비사료관장(정읍향교 청년회장)은 강당에서 무성서원에 배향된 정극인의 상춘곡 전문을 읊으면서 그의 작품세계 비춰진 호남의 문인들과의 관계를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배남철 전교는 “가을이 깊어가는 풍성한 계절에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었다. 내년 봄에는 따뜻한 날 향교 뜰에서 기로연 잔치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였다.
화순향교는 매년 기로연 행사시 가까운 전남지역의 향교와 필암서원(장성), 남계서원(함양), 돈암서원(논산) 등 유네스코에 등록된 유서 깊은 서원을 방문해 옛 선현들의 뜻을 새기며 바른 인성과 지역사회에 지도자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내용제공 박상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