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주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김해향교(전교 노영칠)는 지난 11월7일 정경주 경성대 한문학과 교수를 초빙해 유림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는 80여 명의 자문위원, 장의, 유도회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경주 교수는 강의에서 성재 허전 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주제로 선생의 업적과 유풍을 상세히 설명하고 후학들에게 끼친 큰 덕을 되새겼다.
성재 허전 선생은 한강 정구, 미수 허목, 성호 이익, 순암 안정복, 하려 황덕길로 연결되는 학맥을 이은 근기 남인의 종장으로 김해부사로 재직 시 영남 전체에 큰 학풍을 일으켰다.
500여 명의 제자를 배출해 사문을 진기했으며 많은 제자들이 항일 운동에 투신해 국권 회복에 진력했다.
또한 실학을 주창해 가례의 보급과 농지 개혁에 진력했으며 많은 저서를 남겨 후학들에게 지대한 교풍을 남켰다.
지금도 선생의 은덕을 잊지 못한 후학들이 취정재를 짓고 해마다 채례를 행하며 유풍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