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례 봉행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일수 원주시 농촌지도자 연합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원주향교(전교 조용택)는 지난 11월11일 오전 9시 원주시 단구동 단관그린공원 내 농업인의 날 기념탑 앞에서 '제54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원창묵 원주시장, 박호빈 원주시의회 의장, 강일수 농촌지도자 연합회장 등 농촌지도자 연합회원 다수가 참례한 가운데 국태민안, 농촌문화발전과 풍년을 염원하는 삼토제례를 김광남 당상 집례, 이동명 당하 집례로 봉행했다.
제례 초헌관은 원창묵 원주시장, 아헌관은 박호빈 원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강일수 농촌지도자 연합회장, 도제관은 원주향교 조용택 전교, 당상집례는 김광남 성균관 전학, 당하집례는 이동명 원주향교 교화수석장의, 대축은 김효열 원주향교 부전교, 전사관은 이태규 성균관 전의, 판진설은 강호진 원주향교 장의, 봉향은 김기선 원주향교 장의, 봉로는 노승극 원주향교 장의, 봉작은 김종호 성균관 전학, 전작은 김연준 원주향교 장의, 사준은 윤명한 원주향교 장의, 알자는 이기 원주향교 장의, 의상 및 제례준비는 신인균 원주향교 시연회장과 고명순 원주향교 장의가 맡았다.
이날 제례는 원주시의 후원을 받아 원주향교 주관으로 진행됐다.
제례를 마치고 11시 원주시 명륜1동 따뚜공연장에서는 농업인 단체 및 시민 등 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주시농초지도자연합회(회장 강일수)가 주최하는 '제54회 농업인의날' 기념 삼토문화제 행사가 다체롭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박호빈 원주시 의회의장, 강일수 농촌지도자 연합회장, 김기선 국회의원 등 정계 및 기관 단체장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원주 출신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혜영 씨가 참석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는 농민들이 생산한 각종 농산물이 전시돼 참석자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11월10일 식전행사로 벌어진 원주노인체육대학(류인철 학장)이 운영하고 풍물단(단장 함영해)이 이끄는 풍물단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란 농기를 앞 세우고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마당으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농업인의 날'로 지정된 11월11일(국가기념일)은 1964년 이 고장 출신(당시 원성군: 지금의 원주시) 고 원홍기 농사개량구락부 연합회장의 신청으로 제정되었기에 더욱 뜻 깊은 날이기도 하다.
'삼토제'는 농업인은 '흙에서 나서, 흙에서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뜻과 11을 한문으로 쓰면 흙 토자(土)가 되므로 11월11일 11시를 삼토제라 하는 데서 나온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