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권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천향교(전교 신현권) 구암한시협회(회장 조현석)는 12월4일 14:30 -17:00까지 사천시 사남면 능화리 마을회관에서 제18회 능화촌 시회를 가졌다.
구암한시회원 10여 명과 사천향교 전교를 비롯한 유림 원로 다수와 양재규 사남면장, 사남농협 조합장, 귀룡제 추진위원장, 사천시청 문화관광과 직원, 사천시조회 김종욱 회장 마을 주민 30여 명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시회는 요즘 kbs2에서 방영되고 있는 인기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의 모티브가 된 고려 현종과 아버지 왕욱(안종 추존)의 사연이 스며있는 「능화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
당시 시대적 배경과 아버지 왕욱의 유배지로 지정된 사연, 부간 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부자 상봉 길, 왕욱의 유언 복시이장, 능지 꽃밭, 니구산 등이 제재가 되어 천년 전 고려의 역사적 사실을 한시로 표현하고 낭송한 의미 있는 시회였다.
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구용효 회원의 하모니카 연주와 김종욱 시조회장의 시조창은 시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시회가 끝나자 참석한 주민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
참석 주민들은 “능화마을을 찾아 역사적인 사실에 관심을 갖고 한시로 표현해 낭송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역사적 의미가 깊은 우리 마을을 더욱 사랑하고 길이 보전해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행사 후 참석자 모두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시회를 마무리했다.
시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종효 회원이 시를 낭송하고 있다.
김종욱 시조회장이 시조창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