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향교 다례반 회원과 유림이 삼짇날 화전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례반 회원이 분부하게 화전 놀이 화전을 준비하고 있다.
언양향교 다례반 회원이 찹쌀 가루로 삼짇날 화전을 만들고 있다.
꽃과 야채 잎을 붙인 화전을 굽고 있다.
다례반 회원이 봄 꽃 아래서 화전 놀이 준비를 하고 있다.
다례반 수강생 회원이 화전 놀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언양향교(전교 권한대행 강종수)는 11일 오전에 향교의 잔디밭에서 다례반(강사 이영화) 수강생 15명과 향교 장의(掌議) 10여 명이 함께 새봄을 맞아 음력 3월3일인 삼짇날 세시풍속 화전(花煎)놀이를 했다.
삼짇날인 이날 다례반 이영화 강사와 수강생은 아침 일찍 향교에 나와 찹쌀 가루에 치자와 비트로 색을 낸 다음 반죽을 만들어 전(煎)을 부치고, 전 위에 꽃잎과 야채 잎을 붙인 다음 참기름과 꿀을 발라 아름답고 은근한 입맛이 당기는 정갈한 꽃전을 만들었다. 다례 회원들은 새봄의 기운을 받은 듯 밝은 얼굴로 정담을 나누면서 손맛을 더해 전과 차를 준비했다.
화전에 사용된 꽃과 재료는 진달래, 미나리 잎, 제비꽃, 배꽃, 유채꽃, 쑥, 벚꽃 등 봄철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었다.
화전을 준비한 다례반 회원은 향교 잔디밭에서 유림에게 화전과 차(茶)를 대접했다. 화전놀이에 참여한 다례 회원과 유림들은 향교 경내를 걸으며서 꽃과 파릇파릇한 새싹을 보면서 따뜻하고 화사한 봄기운을 즐겼다.
강분옥 다례반 반장은 “갑진년 새봄에 향교 잔디밭에서 동료들과 함께 삼짇날 화전놀이를 하면서 완연한 봄을 즐길 수 있어 마음이 밝아졌다. 봄의 천연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도 의미가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