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모 이임 전교(오른쪽)가 정만식 신임 전교에게 향교기를 전달하고 있다.
철원향교 전교 이·취임식이 지난 9일 오전 10시 명륜당에서 거행돼 제12대 안창모 전교가 이임하고 제13대 정만식 전교가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김상호 강원도전교협의회장, 반종선 강원도향교재단 이사장, 박기준 철원군의회 의장, 엄기호 강원도의회의원, 진익태 철원군자원봉사센터장, 라금배 철원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 내빈과 유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만식 신임 전교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만식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한국전쟁의 참화로 피폐된 향교를 재건하기 위해 애쓰신 선배 유림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이를 밑거름 삼아 철원향교가 지역사회의 미풍양속을 선도하고 전통문화 계승을 이끄는 임무를 다하도록 압장서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신임 전교는 철원군청 공무원으로 34년간 봉직하고, 제6대 철원군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2016년 철원향교에 입교해 교화수석장의, 도향교재단 이사, 철원군노인회 노인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부인 박영숙 여사와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이·취임 행사에 앞서 대성전에서 고유를 올리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철원지역 군민 염원인 국제 빙상장 유치 기원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