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울주군 상북면 표절사, 갑진년 향례 봉행

표절사 갑진년 향례에서 김정우 직일이 헌관 집사 분정기를 낭독하고 있다. 초헌관 차상일 표절계장이 헌폐하고 있다. 아헌관 최갑락 상북농협조합장이 헌작하고 있다. 종헌관 정인관 문회장이 헌작하고 있다. 표절사 갑진년 향례 봉행 후 헌관과 집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표절계(계장 차상일)와 동래정씨 회은공파 문중(문회장 정인관)은 4월23일 오전 11시

강갑회 기자 2024. 4. 24.

 

 

표절사 갑진년 향례에서 김정우 직일이 헌관 집사 분정기를 낭독하고 있다.

 


 

 

초헌관 차상일 표절계장이 헌폐하고 있다.

 


 

 

아헌관 최갑락 상북농협조합장이 헌작하고 있다.

 


 

 

종헌관 정인관 문회장이 헌작하고 있다.

 


 

 

표절사 갑진년 향례 봉행 후 헌관과 집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표절계(계장 차상일)와 동래정씨 회은공파 문중(문회장 정인관)은 4월23일 오전 11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능산리 소재 표절사(表節祠)에서 갑진년 향례를 봉행했다.

 

이날 향례에는 정인관 회은공파 문회장, 차상일 표절계장, 손진근 성균관유도회 언양지부장, 김문태 언양향교 원임 전교, 강대곤 상북면 유도회 지회장, 최갑락 상북면 농협조합장, 지역 유림과 정인조 문유사를 비롯한 회은공파 문중 후손 등 70여 명이 참제했다.

 

향례의 초헌관은 차상일 표절계장, 아헌관은 최갑락 상북농협조합장, 종헌관은 정인관 문회장, 집례는 송교익 유학, 축관은 강영무 유학, 알자는 강주갑 유학, 직일에 김정우 유학이 각각 맡아 봉무했다. 향례는 헌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예례의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표절계는 서울주 지역 유림이 중심이 돼 울주군 상북면 능산 출신으로 병자호란 때 공을 세운 숭정열사 정대업 장군의 애국충정을 선양하고 향사를 봉행하기 위해 조직한 계이다.

 

회은공파 문중에서는 대장부로서 죽음을 각오하고 칼을 들고 전장으로 떠나는 심정을 가족에게 남긴 '숭절공 정대업 장군 병자호란 쌍령전투 출진 유가서(遺家書)'를 벽면에 게시했다. 유가서(遺家書)에서 정대업 장군은 ‘悟何以惜其一死 坐見危亡於君父之前也 今方杖檢而行 惟爾家累 母以於泣 내 어찌 한 번 죽음을 아껴 군부 앞에 앉아 위망을 바라볼 것이가. 지금 칼을 들고 떠나니 가족들은 울지 말라’라고 했다.(遺家書의 부분 인용)

 

한편, 숭정열사 정대업 장군은 조선 선조 27년 1594년에 태어나 무관에 급제하고 북방위수장을 역임한 후 병자호란이 일어나 나라가 위태롭게 되자 자진 의거 모병해 경기도 의천 전투에 참전해 무공을 세우고 1637년에 순절했다. 나라에서 증선무랑호조좌랑의 벼슬을 내렸고 후에 표절사에 배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