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여수지부(회장 류찬길)는 지난 5월4일 오후 4시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제58회 진남호국문화 여수거북선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둑제재연행사를 개최했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회장 최영갑), 여수시립국악단(단장 손웅), (사)여수거북선축제보존회(위원장 박정명)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인 둑제는 군신을 상징하는 깃발에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고대부터 전쟁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둑에 제사를 지낸 데서 유래했으며 봄에는 경칩, 가을에는 상강 등 1년에 두 차례 제사를 지낸다.
특히 여수는 조선시대 전라좌수영 본영이 있던 곳으로, 1592년 임진왜란 발발 당시 경상도 해상을 점령한 일본군을 격퇴하기 위한 첫 출정에서의 승리를 위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쟁의 신 치우천왕(蚩尤天王)에게 직접 둑제를 지냈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둑제의 초헌관은 신경호, 아헌관은 이성택, 종헌관은 김계진, 집례는 류찬길, 찬창은 한선주, 알자는 권일홍, 찬인은 이인국, 대축은 나동주, 봉향은 김병식, 봉로는 우지웅, 봉작은 채종욱, 전작은 박재철, 사준은 문승철, 사세는 김지훈, 학생은 임채욱, 김정환이 맡았다.
시립국악단원들이 연주한 간청무, 창검무, 궁시무를 납씨곡에 맞춰 거행했는데,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성균관청년유도회 여수지부 회원들은 앞으로도 이 충무공의 호국정신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기로 다짐했다(내용제공 류찬길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