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화순향교, 문화탐방 실시

유림들이 참례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순향교(전교 배남철)는 지난 4월29일 유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7세기 조선에서 가장 영향력이 컸고 예송 논쟁의 중심에 섰던 우암 송시열 선생을 선양하기 위한 우암사적공원(대전)과 부근의 뿌리공원 등에 대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우암사적공원은 대전광역시에서 53,120㎡의 부지에 조성

오흥녕 2024. 5. 6.

 

 

유림들이 참례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순향교(전교 배남철)는 지난 4월29일 유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7세기 조선에서 가장 영향력이 컸고 예송 논쟁의 중심에 섰던 우암 송시열 선생을 선양하기 위한 우암사적공원(대전)과 부근의 뿌리공원 등에 대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우암사적공원은 대전광역시에서 53,120㎡의 부지에 조성하였으며, 문화재로는 우암 송시열 선생의 문집과 연보 등을 집대성한 송자대전판과 유림과 제자들을 모아 학문을 익히던 곳인 남간정사 등이 있다. 남간사에는 우암 송시열, 석곡 송상민, 수암 권상하 세 분을 모시고 봄, 가을에 제향을 지내는 사우가 있는데, 이번 방문에서 배남철 전교와 임영택 유도회장, 최영훈 유도회 부회장 등이 봉향했다.

 

특히, 여기에서 남간(南澗)이란 양지 바른 곳에 졸졸 흐르는 개울을 의미하는데, 주자의 시 ‘운곡남간(雲谷南澗)’에서 따온 이름으로 주자를 사모한다는 뜻을 가진다. 겹치마의 팔작지붕에 정면 4칸, 측면 2칸의 규모로 대청 밑으로 개울물이 흐르는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는 곳이다. 남간정사 밑의 자연형 연못으로 떨어지는 물소리와 둥근 섬 등 아름다운 풍광속에 신록의 계절인 만큼 공원내에는 단아한 선비와 같이 잎새위 하얀꽃으로 단장한 산딸나무가 일행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듯했다.

 

화순향교는 매년 봄철 전국의 향교와 서원 등을 찾는 현장견학을 하고 있는데, 이번 문화탐방에서는 우암 송시열 선생에게 배우는 ‘시대의 소명에 충실한 삶의 가치’와 세계 효문화의 중심지로 인성교육과 뿌리의식을 찾는 성씨테마공원인 뿌리공원에서 유림들이 각 성씨에 따라 찾아보며 지역사회에서 유림의 역할 등 의미를 한층 높였다(내용제공 박상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