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례를 습의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가 축사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정종복 기장군수의 축사를 듣고 있다.
행사가 시작되고 있다.
관자와 계자가 행례를 위해 명륜당 강학마당에 서립해 있다.
이방호 전교가 초례 축사를 하고 있다.
왕금자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행사에 함께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이방호)는 지난 5월18일 오후 2시 명륜당 강학마당에서 2024년 기장군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 성년례 체험행사를 거행했다.
관자 9명, 계자 11명 등 모두 20명의 성년을 대상으로 어른이 되었다는 의미와 함께 자식된 도리, 형제된 도리, 사회인으로서의 도리와 품격을 갖추어 성인으로서의 독립심과 책임감을 일깨워 주는 의례로 성인이 되었음을 사회적으로 인정하고, 아울러 바르게 살아가기 위한 가르침의 참뜻을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심어주었는데, ▶식전 축하공연 ▶개회 ▶내빈소개 ▶축사 ▶성년례 집전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아이리스’와 ‘아이지’ 두 댄스팀의 식전공연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정종복 기장군수, 박종철 부산시의회 의원, 김창윤 원임전교, 학부모, 군청 관계자 여러분이 참석한 가운데 관자 큰손님 이방호 전교, 계자 큰손님 왕금자 여성유도회 회장(여성수석장의, 성균관 전학), 주인(아버지 역) 정종영 성균관유도회 기장지부 회장, 주인(어머니 역) 송연자 장의, 집례 성인수 의전수석장의(청년유도회 회장, 성균관 전학), 집사 성연호 기장향교 감사, 김성원 장의, 관자 찬자 안성옥 원임감사, 김지태·김봉구 원임장의, 이제호 습외수석장의, 노경구 연락수석장의, 김석희·정철우 장의, 계자 찬자 권순이 장의, 최경자 원임장의, 권미자·진봉애·이경자·고영란 등의 유림이 소임을 맡았다.
정종복 군수는 “사회에 첫발을 디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용기를 줄 성년례가 우리 기장군 주최, 기장향교 주관으로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 오늘 행해지는 성년례를 통해 열정과 기쁨으로 아름다운 성년이 되기 바란다”며 성년례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두호 국장의 지도로 진행된 성년례는 수차례에 걸쳐 이의(肄儀)를 했으며 시가례▶재가례▶ 삼가례▶초례▶명자례 순으로 행례가 이뤄졌다. 특히 명자례에서는 큰손님인 이방호 전교와 왕금자 여성회장뿐 아니라 정종복 기장군수, 김창윤 원임전교가 자첩을 내려 주며 축하했다.
행례 후에는 기장향교에서 준비한 명심보감을 이방호 전교가 정종복 군수에게 전달했으며 동몽선습, 계몽편은 성년례에 참가한 관자와 계자 모두에게 이방호 전교, 김창윤 원임전교, 왕금자 여성회장, 송연자 장의, 정종복 군수, 박종철 부산시의회 의원이 나와 전달하기도 했다. 기장군에서는 장미꽃다발을 전달하며 성년례에 참여한 관자와 계자를 축하했으며 아울러 참석한 20명의 청소년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해 격려했다.
이날 입하를 지난 만큼 더운 초여름 날씨로 인해 행례가 다소 부산한 느낌도 없지 않았으나 기장군 관계자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기장향교 유림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기억에 남는 행례가 되었다.
행례를 마친 후 이방호 전교와 정종영 유도회장은 평가를 통해 “기장향교에서 엄수하는 각종 의례가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며 전통문화의 발판을 구축하고 있다. 광안리어방축제 망궐례, 그리고 오늘 실시한 전통성년례가 그렇다. 우리 향교 유림들의 열정과 장의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격려했다.
한편 성년례 후 유림회관 사무실에서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종철 부산시의회 의원, 이방호 전교, 정종영 유도회장, 김창윤 원임전교, 왕금자 여성회장이 차담회를 가지며 향교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기장향교는 금년도 기장군을 비롯해 부산 수영구, 남구, 해운대구의 요청으로 전통성년례를 집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