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양양향교, 갑진년(甲辰年) 제52회 성년례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설위 강원도 양양향교(전교 최종학), 성균관유도회 양양군지부(회장 신병철), 성균관 여성유도회 양양군지부(회장 이건남)는 지난 5월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문화 계승 발전 및 보전을 위한 2024년 갑진년 성년례를 양양향교 명륜당에서 옛 전통의 맥을 잊는 가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성년례는 이우형

전남표 기자 2024. 5. 22.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설위 강원도 양양향교(전교 최종학), 성균관유도회 양양군지부(회장 신병철), 성균관 여성유도회 양양군지부(회장 이건남)는 지난 5월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문화 계승 발전 및 보전을 위한 2024년 갑진년 성년례를 양양향교 명륜당에서 옛 전통의 맥을 잊는 가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성년례는 이우형 사무국장이 개회식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이건남 성균관 여성유도회 회장은 본행사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개회식 전 내빈소개는 최돈균 양양향교 부전교가 진행했고, 개회식에는 국민의례, 문묘향배, 양양향교 최종학 전교 격려사, 황현정 양양교육지원센터장 축사, 양양군의회 최선남 부의장 축사에 이어 본행사가 진행됐다.

 

내빈은 양양교육지원센터 황현정 센터장, 문선옥 양양고등학교장, 신수인 양양고등학교 교사가 참석했으며, 큰손님으로 관례를 맡은 최종학 양양향교 전교, 계례로 큰손님인 양양군의회 최선남 부의장이 참석했다. 

 

또한 성년례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를 도운 여성유도회원의 찬자에는 김나연, 엄정순, 허옥환, 김향순, 장금애 회원 등 5명과 집사에는 전영예, 조복순, 최금례, 최영옥 회원 등 4명 총 9명이 함께했다. 고등학생 관자(남자) 5명은 노형진, 남윤민, 김준성, 최병현, 윤수빈 학생과 계자(여자) 5명은 권하은, 권민지, 김시은, 최도혜, 최지원 학생 등 총 10명이 참가해 행사가 성공리에 끝날 수 있었다.

 

행사의 말미에는 제52돌을 맞아 성년이 된 학생들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떡케이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건남 성균관여성유도회 양양군지부 회장이 진행하는 성년례의 기본 의의를 이렇게 설명했다.

 

“결혼을 앞둔 남자에게 의관을 갖추어 예복을 차려 입히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접함으로써 성인으로서의 책무를 부과하는 의식이 관례이고, 결혼을 앞둔 여자에게는 비녀를 올리고 예복을 갖추어 입히고 근엄한 예식을 거행하게 함으로써 성인으로서의 책무를 감당하게 하는 의식이 계례이다. 관례와 계례는 보통 결혼 전에 하는 예식으로, 15~20세 때 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옛날 사람들은 이 관례를 혼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며, 미혼이더라도 관례를 마치면 완전한 성인으로서의 대우를 받았다.”(양양향교지)

 

최종학 전교는 인사말에서 “양양향교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관례, 계례식을 실시하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 여러분은 성년이 되었으니 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에게도 말과 행동을 조심하게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양교육지원센터의 황현정 센터장은 “여러분은 오늘 뜻깊고 경험 해 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 속에 사회에 진출하거나 성장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생기면 오늘의 성년례를 떠올리며 상황을 이겨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신수인 교사는 “향교에서 이같이 좋은 행사를 매년 저희 학생들과 함께해줬으면 좋겠다. 옛 전통을 이어가는 향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20세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통한 축하 및 격려의 자리를 마련해 어른의 긍지와 책무를 일깨우며 국가와 사회가 바라는 미래지향적 민주 군민으로 성장을 돕고자 양양향교에서 전통 성년례를 개최하고 있다(기사 및 사진 : 양양향교 이우형 사무국장 제공).

 

 

 

관자와 계자에게 초가례를 하고 있다.

 


 

 

 

관자에게 삼가례를 하고 있다.

 


 

 

 

계자에게 삼가례를 하고 있다.

 


 

 

 

관자에게 자를 내리고 있다.

 


 

 

 

계자에게는 당호를 내리고 있다.

 


 

 

 

 제52돌을 맞아 성년이 된 학생들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