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기장향교, 임진·정유전쟁 조선인 귀·코 무덤 특강 실시

김문길 박사가 강연하고 있다. 이방호 전교를 비롯한 수강생들이 강의에 열중하고 있다. 많은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이방호)는 지난 7월22일 유림회관에서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을 초청해 ‘임진·정유전쟁 울산·울주·양산·기장 조선인 귀·코 무덤과 조선통신사 명칭은 대마도 번주가 위조한 것’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두호 기자 2024. 7. 24.

 

 

김문길 박사가 강연하고 있다.

 


 

 

이방호 전교를 비롯한 수강생들이 강의에 열중하고 있다.

 


 

 

많은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기장향교(전교 이방호)는 지난 7월22일 유림회관에서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장을 초청해 ‘임진·정유전쟁 울산·울주·양산·기장 조선인 귀·코 무덤과 조선통신사 명칭은 대마도 번주가 위조한 것’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2024 충효교실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본 특강은 한일관계에 해박한 지식과 사료 조사를 근거로 학계에 잘 알려져 있는 김문길 부산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해서 이뤄졌다.

 

이방호 전교, 김창윤 원로, 정종영 유도회장 등 유림과 지역주민, 충효교실 수강생들이 출석한 가운데 개강한 특강에서 김문길 강사는 “1800명의 조선인 귀무덤이 일본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일본 구마모토현 히도요시 영국사(永國寺) 문 앞에 있는 조선인 귀무덤에 1800명의 울산사람 귀와 코가 묻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슬픈 역사를 간직한 귀 무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일성했다.

 

이어 “1400년대 건립된 영국사 앞에 세워진 비문이 없는 돌탑 앞 천인의 무덤(千人塚石塔, 耳塚)이란 안내판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 당시 휘하 장수에게 적병의 귀와 코를 베어 소금에 절여 그 목록을 제출케 했고, 사라가라는 왜장에 의해 1800개를 진상했다고 기록돼 있다. 일본 곳곳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러한 무덤들이 방치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일본 교토, 후쿠오카, 오카야마, 쓰시마 등지에도 조선인 귀무덤이 발견된 바 있다”라고 추가 설명하고 “조선통신사 초청시 국서와 임금의 옥쇄를 위조한 대마도 번주의 위조한 옥쇄를 문화재로 지정 전시하고 있다. 세계문화재로 지정될 때 수차례 이야기했으나 허사로 돌아갔으나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 상세한 자료는 설명이 방대해 다음 기회 때 소장 중인 자료를 제대로 정비해 강의하겠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기장향교는 부산시와 기장군의 지원사업을 통해 2024 충효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6개 강좌와 특강, 전통문화, 인성예절교육, 현장학습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