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삼척문화원, 사직제(社稷祭) 봉행

사직제 봉행을 마치고 헌관 및 제집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헌관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이 헌작을 하고 있다. 대축 김민우 전례보존회 위원이 독축을 하고 있다. 헌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문화원(원장 최선도) 전례보존회는 9월11일 오전 10시 삼척시 원당동 사직단(社稷壇)에서 삼척문화원 주관으로 7만여 명의 삼척시민 안녕과

전남표 기자 2024. 9. 12.

 

 

 사직제 봉행을 마치고 헌관 및 제집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헌관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이 헌작을 하고 있다.

 


 

 

 

 대축 김민우 전례보존회 위원이 독축을 하고 있다.

 


 

 

 

 헌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문화원(원장 최선도) 전례보존회는 9월11일 오전 10시 삼척시 원당동 사직단(社稷壇)에서 삼척문화원 주관으로 7만여 명의 삼척시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사직제(社稷祭)를 봉행했다.

 

사직제 초헌관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 아헌관 최선도 삼척문화원 원장, 종헌관 김백호 삼척농업기술센터 소장, 찬자 박두우, 알자 최창현, 대축 김민우, 장찬자 김시철, 집사자 권복섭, 집준자 남돈욱, 해설 김창규 삼척문화원 전례보존회 위원이 맡았다.

 

'사직(社稷)'이란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관장하는 '직신(稷神)'을 이르는 말로 농경사회에서 땅과 곡식이 국가의 근본이기 때문에 삼국시대부터 사직(社稷)에 제사(祭祀)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사직제의 대상인 사(社)와 직(稷)은 자연신으로 농업을 비롯한 민생과 관련된 최고의 신으로 여겨져 왔으며, 조선 건국 직후부터 지방 300여 고을마다 사직단을 세우고 제사를 올리도록 했다.

 

삼척의 사직단은 1395년(조선 태조 4년) 왕명에 의해 이곳(원당동 122-11번지)에 세우고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번째 무일(戊日)에 제례를 올렸다.

 

부사가 초헌관을 맡아 고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이 500여 년간 이어져 오다가 일제강점기 민족정기 말살 정책에 의하여 폐지되고 전국의 모든 사직단은 허물어 없어졌다.

 

현 삼척 사직단은 1995년 발굴조사와 고증을 거쳐 1998년에 복원됐다. 현재 전국에서 발굴 보존되고 있는 각 지방 사직단은 7곳에 불과하며 강원도에는 삼척시가 유일하다.

 

 

 

삼척 사직단은 복원 이후 정월대보름제 지신제(地神祭) 장소로 사용돼 오다가 2016년부터 사직단에서 사직제를 올리게 되어 삼척 사직제가 중단된 지 100여 년 만에 제 모습을 찾게 됐다(사진 삼척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