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용인향교, 공기 2575년 추기석전 봉행

제례 봉행 후 헌관과 제집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해식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헌관 황규섭 기흥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유진선 초헌관 유진선 초헌관이 여성장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유진선 초헌관, 황규섭 아헌관, 박성만 종헌관, 전병조 동분헌관, 송재열 서분헌관이다. 알자의 인도를 받아 헌관이 대성전으로 올라가고 있다. 초헌관이 오

김용헌 2024. 9. 30.

 

제례 봉행 후 헌관과 제집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해식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헌관 황규섭 기흥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유진선 초헌관

 


 

 

유진선 초헌관이 여성장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유진선 초헌관, 황규섭 아헌관, 박성만 종헌관, 전병조 동분헌관, 송재열 서분헌관이다.

 


 

 

알자의 인도를 받아 헌관이 대성전으로 올라가고 있다.

 


 

 

초헌관이 오성위에 분향하고 있다.

 


 

 

 

아헌관이 헌작하고 있다.

 


 

 

동종향분헌관이 잔을 올리고 있다.

 


 

 

음복위에서 축관이 초헌관에게 작을 드리고 있다.

 


 

용인향교(전교 최해식)는 9월29일(음 8월27일) 오전 11시 화창한 가을 날씨에 대성전에서 공부자 탄강 2575주년 추기석전(秋期釋奠)을 봉행했다.

 

이날 석전은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황규섭 용인시 기흥구청장, 최영철 용인시문화원장, 조길생 충렬서원 원장, 이건술 심곡서원 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고 엄숙하게 봉행했다. 

 

이번 제례는 1부 행사로 내빈소개, 제관 및 제집사 소개, 감사장 수여, 국민의례, 전교 인사,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최해식 전교는 인사말에서 “오늘은 공부자 탄강일을 맞아 기쁜 마음으로 성현의 공덕을 기리는 석전대제를 올리는 날이다. 우리 향교에서는 명륜대학을 운영하며 도덕 교육에 힘쓰고, 전통 문화 계승에 노력하고 있다. 어느 향교에도 부끄럽지 않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부족한 게 많다. 오늘 바쁘셔서 참석 못한 용인시장님, 초헌관으로 참례하신 유진선 의회 의장님, 그리고 구청장님 바쁘시겠지만 분기에 한 번씩이라도 찾아주셔서 우리 용인향교가 인구 110만의 도시에 걸맞게 발전할 수 있게 후원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헌관으로 참제한 황규섭 용인시 기흥구청장은 축사에서 "공부자 탄강일을 맞아 석전대제를 축하드리며, 최해식 전교님을 비롯한 유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유교사상은 우리의 전통사상의 근간이나 근래 물질만능주의에 의해 퇴색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도덕을 떠받치는 유교사상은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부 행사는 초헌관이 대성지성문선왕과 복성공, 종성공, 술성공, 아성공 신위에 향을 사르고 폐비를 올리는 전폐례(奠幣禮), 초헌관이 오성위에 작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初獻禮), 아헌관이 오성위에 작을 올리는 아헌례(亞獻禮), 종헌관이 오성위에 작을 올리는 종헌례(終獻禮), 분헌관들이 종향위에 작을 올리는 분헌례(分獻禮)를 봉행했다.  이어서 초헌관이 복주와 조육을 받는 의식인 음복례(飮福禮)와 대축이 변과 두를 거두는 철변두(徹邊豆), 초헌관이 축문과 폐백을 불사르는 망예례(望瘞禮), 마지막으로 알자가 초헌관에게 의식을 마쳤음을 알리는 예필(禮畢)을 고했다.

 

이번 추기석전의 제관과 제집사는 아래와 같다.

 

▶초헌관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아헌관 황규섭 용인시 기흥구청장 ▶종헌관 박성만 장의 ▶동종향 분헌관 전병조 구성동장 ▶서종향 분헌관 송재열 구성통장협의회장 ▶집례 이영섭 성균관유도회 용인지부 회장 ▶대축 김태영 감사 ▶ 당하집례 서정화 장의 ▶전사 이근구 장의 ▶알자 박창섭 장의 ▶ 찬인 안광명 장의 ▶ 사세 이진형 장의 ▶오성위 ▷봉향 한규용 장의 ▷봉로 조봉행 장의 ▷외봉작 송병숙 장의 ▷ 내봉작 송희봉 장의 ▷전작 손형구 장의 ▷사준 김기선 장의 ▶동종향위 ▷봉향 한규용 장의 ▷봉로 조봉행 장의 ▷외봉작 송병숙 장의 ▷내봉작 송희봉 장의  ▷ 전작 손형구 장의 ▷사준 김기선 장의  ▷ 알자 박창섭 장의 ▶서종향위 ▷봉향 윤문희 장의 ▷봉로 이상구 장의 ▷외봉작 박장순 장의 ▷내봉작 이종현 장의 ▷전작 한재동 장의 ▷사준 윤금옥 장의 ▷찬인 안광명 장의 ▷도기 장관희 장의 ▷촬영 윤재선 장의

 

이날 국민의례에 앞서 명륜대학 문학반 강사로 오랫동안 활동하신 김태호 선생과 논어 등 고전반 강사로 수고하신 권혁범 강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석전에서 유진선 초헌관은 여성으로 처음 헌관에 복무하면서도 헌관의 역할에 하나의 흠이 없이 충실하게 수행했다. 여성이 초헌관으로 복무해 여성의 영역을 한 걸음 넓혔고, 유림 사회에서도 더 많은 여성의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