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리포트

경남 진주시 도통사 향례 봉행

허종철 당임이 문성공 안향 선생의 행적을 얘기하고 있다. 직일 김종화 진주향교 감사가 분정기를 작성하고 있다. 대축을 맡은 이억 유림이 도통사 사당 앞에서 사축하고 있다. 초헌관 김종선 유림이 전폐례를 올리고 있다. 초헌관이 헌작하고 삼제주하고 있다. 초헌관이 음복례를 올리고 있다. 망예례를 올리고 있다. 향례를 마치고 참례자들이 동문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이면기 기자 2024. 9. 30.

 

 허종철 당임이 문성공 안향 선생의 행적을 얘기하고 있다.

 


 

 

직일 김종화 진주향교 감사가 분정기를 작성하고 있다.

 


 

 

대축을 맡은 이억 유림이 도통사 사당 앞에서 사축하고 있다.

 


 

 

초헌관 김종선 유림이 전폐례를 올리고 있다.

 


 

 

초헌관이 헌작하고 삼제주하고 있다.

 


 

 

초헌관이 음복례를 올리고 있다.

 


 

 

망예례를 올리고 있다.

 


 

 

 

향례를 마치고 참례자들이 동문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 내동면 유수리에 있는 도통사(당임 허종철, 문병국)는 공부자 탄강일인 9월29일(음 8월27일) 진주와 산청 유림, 회헌 안향 선생의 후손 등 50여 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자 탄강 2575주년 석전제 향례(享禮)를 올렸다.

 

도통사는 1913년 건립해 공자를 주벽으로 하고, 송조 6현의 한 사람인 주자를 배향하고, 아국 18현 중 한 분인 문성공(文成公) 안향을 종향으로 영정을 봉안하고, 매년 공부자 탄강일인 8월27일(음)에 제향(祭享)을 행하고 있다. 

 

도통사는 사당인 도통사와 동문당, 연산재, 광명각, 계동문, 태극문이 있으며, 원래 진주시 대평면 하촌리 547-2번지에 소재했는데 남강댐 숭상공사로 1995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했다. 

 

1983년 7월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63호로 지정됐고 2021년 11월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기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향례는 초헌관 김종선, 아헌관 이봉호, 종헌관 성기석, 집례 김갑희, 대축 이억, 알자 강선기, 찬인 한삼협, 사준 정병화, 봉향 정인식, 봉로 이상록, 봉작 오희세·강주기, 전작 이용섭, 찬창 성석기, 학생 강옥현·주우칠·장근환·조종명·이학진 유림이 맡았으며 ▷개좌 ▷집사 분정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도통사에 종향으로 배향된 문성공 회헌(晦軒) 안향 선생은 1243년(고려 고종30년)에 경북 흥주(풍기)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순흥이며 초명은 안유(安裕)였으나 안향(安珦)으로 고쳤으며, 조선조 문종과 이름이 같아 초명(初名)으로 다시 고쳐 불렀다. 고려 충숙왕의 명에 따라 그의 초상화가 그려졌는데 현재 소수서원에 보존돼 있으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초상화 가운데 하나이다. 고려 충렬왕 32년(1306년)에 ‘문성(文成)’이라는 시호가 내려졌으며,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처음 소개한 공로로 고려 충숙왕 6년(1319년)에 문묘에 종사됐다. 장단의 임강서원, 연기의 합강서원, 곡성의 회헌영당, 순흥의 소수서원, 진주의 도통사, 춘천의 원곡과 자령 문천의 영당에 배향됐다.

 

도통사는 1917년 공부자 76세 공영으로부터 동국(東國)에서는 유일하게 안향 선생을 신도비명(神道碑銘)으로 성현 ‘안자(安子)’칭호를 받았으며 공교총회(孔敎總會)로부터 동국 최초로 공교지회(孔敎支會)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