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복 전교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종복 전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정판 유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광수 성균관 고문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거창향교(전교 최종복)는 지난 10월17일 오전 10시 충효회관에서 최종복 전교, 김정판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회장, 김광수 성균관 고문, 최종길·김삼수·박정제 원임전교, 김현부 초대작가, 박성근 한문반 선생님, 신재범 서예반 지도강사, 김인수 거창교육장, 신종학 거창군 노인회장, 김향란·표주숙 군의원, 지역 어르신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기로연을 개최했다.
최종설 총무장의의 사회로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효행상 2명 시상, 봉사상 1명 시상, 향교의식으로 진행했으며, 축사와 더불어 노래자랑을 열어 어르신들의 여흥을 돋웠다.
최종복 전교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유난히도 폭염이 기승을 부렸으나 계절의 순리는 이기지 못해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향교 학당에서 서예반과 군자반 학생들이 갈고 닦은 작품을 모아 제20회 서예전시회 개최와 함께 원로유림 여러분들을 모시고 기로연 재현행사를 갖게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정2품 실직을 지낸 70세 이상 문과출신 관원만 침석시켜 매년 상사(上巳, 3월3일)에 나라에서 큰잔치를 열었는데, 우리 향교에서도 그 풍속을 이어받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도와주신 구인모 군수님, 이재운 군의회 의장님 이 자리를 함께하신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수강생 여러분의 앞날애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정판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회장은 “농사철이라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동참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유림의 역할이 무엇인지 우리의 할 일을 찾아 선비정신이 살아나는 거창향교를 만드는데 다 같이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깁광수 성균관 고문은 “기로연은 조선 태조가 임금 나이 60세 이상, 신하는 70세 이상 2품의 실직을 지낸 문신의 노고를 치하 및 위로하는 뜻으로 주연을 베푼 데서 시작돼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 진작을 위해 근래 이를 재현하는 행사로 계속되고 있어 의의가 크다. 이에 거창향교에서는 전통의례의 계승과 윤리도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해마다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인수 거창교육청 교육장, 박성근 한문반 선생이 축사했다.
2부 행사는 거창한 거창가수의 진행으로 삼베일 민요가수의 노래를 시작으로 지회별 노래자랑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