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지도자들의 축하화환이 도착해 행사를 빛내고 있다.
김홍걸 사무국장의 사회로 제1부 개회식이 시작되고 있다.
금동률 전교가 대회사를 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임종득 국회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이 축사하고 있다.
임병하 경북도의회 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정상영 경북향교재단 이사장이 축사하고 있다.
영주여고 별관 3층 교실에서 제2부 개인 암송 예선이 진행되고 있다.
제3부 개인 암송 결선 및 단체 성독 경연이 진행되는 동안 심사위원들이 채점표에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암송, 단체 성독 모두 많은 여성 참가자들이 함께 했다.
개인 암송 부문 대상 수상자인 1986년생 추청완(선산향교)씨가 『역전(易傳)』 서문을 암송하고 있다.
허권수 심사위원(경상대 한문학과 명예교수)이 추청완 참가자에게 질문하고 있다.
개인 암송 부문 차상 수상자인 1991년생 신선명(무소속) 씨가 『논어』 사물잠(四勿箴)을 암송하고 있다.
단체 성독 부문 장원을 수상한 진주향교 성독반이 『서집전(書集傳)』 서문을 성독하고 있다.
김명희 경북향교전교협의회장(상주향교 전교)이 상주향교 성독반과 함께 단체 성독에 참가하고 있다.
한자·한문지도자협의회 성독반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많은 참석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별순서로 이산서원 유림들이 원규(院規)를 성독하고 있다.
제4부 시평 및 축하음악회 앞부분에서 성백효 심사위원장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최희연 국악인(오른쪽)이 딸 김아림 양과 함께 '뱃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영남 지역의 유명한 대금 연주자 최대섭 선생이 청중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연주하고 있다.
김주영 비파 연주자가 현란한 손 동작으로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김태혁 총무수석장의의 사회로 제5부 시상식이 시작되고 있다.
단체 성독 부문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단체 성독 부문 및 개인 암송 부문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행사 종료 후 김홍걸 사무국장이 개인 암송 부문의 신선명, 추청완 등 젊은 수상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영주향교(전교 금동률)는 지난 10월26일 오전 9시 30분 대성전 앞마당에서 박남서 영주시장,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영양·봉화), 임병하 경북도의원,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우충무·김병창·손성호·김정숙 영주시의회 의원, 정상영 경북향교재단 이사장, 김명희 경북향교전교협의회장(상주향교 전교), 김숙동 안동향교 전교, 박천민 예안향교 전교, 신용우 비안향교 전교, 서석태 풍기향교 전교, 서승원 순흥향교 전교, 김백 성균관유도회 영주지부 회장, 정호원 성균관유도회 풍기지회장, 최세현 성균관유도회 순흥지회장, 박헌서 박약회 영주지회장, 이정태 담수회 영주지회장, 안병우 소수서원 운영위원장, 성백효(해동경사연구소장) 심사위원장, 최국경(한학자)·허권수(경상대 한문학과 명예교수)·강구율(동양대 교수)·임노직(한국국학진흥원 기록문화연구소장)·정우락(경북대 교수) 심사위원, 최대열 영주시 문화복지국장, 한상숙 영주시 문화예술과장, 황수정 영주시 문화예술과 주무관, 오흥녕 유교신문 주간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전국 경전 암송·성독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향교가 주관하며, 경북도의회·영주시의회·성균관·성균관유도회총본부·경북향교재단·경북향교전교협의회·영주교육지원청·영주문화원·풍기향교·순흥향교·성균관유도회 영주/풍기/순흥지부·박약회 영주지부·담수회 영주지부·성균관청년유도회 영주지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행사할 장소가 여의치 못해 대성전 앞에서 대회를 여는 것을 대성지성문성왕께서 너그러이 허락해주실 것을 빌겠다”라며 부득이한 사정을 먼저 언급한 김홍걸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문이 닫힌 향교를 문이 열린 향교로 만들고, 멈춰서 있던 선비도시 영주를 새로운 영주로 만들기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남서 영주시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을 책정하고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여러분,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동의와 지원으로 이뤄진 영주선비역사의 큰 획을 긋는 뜻깊은 행사이다. 오늘부터 영주는 성균관이 유교의 성지로 선포하고 선비도시로 인정한 참모습의 영주향교가 될 것이다”라는 사회자의 설명에 이어 시작된 제1부 개회식은 ▶상읍례 ▶국민의례 ▶문묘향배 ▶선현과 선배 유림에 대한 묵념 ▶대회사 ▶환영사 ▶축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금동률 전교는 대회사에서 “영주향교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를 수많은 선비 명현들을 배출한 영주에서 개최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유교문화를 접하고, 경전에 담긴 옛 선현들의 지혜를 음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말아야할 것은 민족의 문화와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더욱 성장하는 시간이 되시길 기원드린다”고 인사했다.
임종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도의의 천명, 윤리의 부식, 문화의 발전, 공덕의 작흥 등 이번 대회 주제는 현대사회에서 여전히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 인성과 자질을 향상시켜 사회 전체의 윤리와 도덕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유교가 가치가 잘 보존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고, 선비문화를 바탕으로 유학의 참뜻을 실천해 온 영주향교에서 유림들의 인성과 자질 향상은 물론 영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귀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임병하 경북도의회 의원은 축사에서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을 축하드리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미력한 힘이나마 보내서 도와드리겠다. 참가자들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주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정상영 경북향교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청년유도회나 지역유도회가 아닌 향교가 성독대회를 여는 것은 처음 보는 것같아 가장 의미 있는 것같다. 전통문화 계승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제2부 개인 암송 예선은 향교 옆에 위치한 영주여고 별관 3층 교실에서 갑(甲)조 1-27번, 을(乙)조 28-53번, 병(丙)조 54-81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각 2명의 심사위원이 처음에는 준비한 암송 내용을 듣고, 다음에는 주요 구절의 뜻을 물어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여성 참가자도 상당한 숫자를 차지할 정도로 특색 있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심사위원과 동료들 앞에서 펼쳐 보였고, 심사위원들은 칭찬과 동시에 부족하거나 잘못 이해하는 부분들을 수정해 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을 부탁했으며, 약 2시간 동안 계속된 예선 후에는 향교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오찬을 나눴다.
제3부 개인 암송 결선 및 단체 성독 경연은 오후 12시 40분부터 대성전 앞마당 행사장에서 개인 결선부터 시작되어 18명의 진출자들은 암송 후에 예선 때보다 더욱 날카로워진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대해 본인들이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하고, 다시 심사위원들의 질문과 결선 진출자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어서 단체 성독 경연은 진주향교(18명), 삼가향교(10명), 산청향교(28명), 상주향교(13명), 영주향교(17명), 선산향교(22명), 한자·한문지도자협의회(14명), 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13명) 등 8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개인 암송 결선 및 단체 성독 경연에 대한 점수 집계가 이뤄지는 동안 퇴계 이황 선생의 자취가 곳곳에 담겨 있고, 전국 서원에서 사용하는 원규(院規)의 모델로 알려진 이산서원(伊山書院) 유림들의 ‘이산서원 원규’ 성독이 특별 순서로 실시됐다.
제4부 시평 및 축하음악회에서는 먼저 오랜 기간 한국고전번역원(舊 민족문화추진회) 교수로 재임하며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논어』, 『맹자』 등 주요 경서(經書)에 대한 번역본을 발간했으며, 지금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해동경사연구소장으로 재임하며 여전히 왕성할 활동을 하고 있는 한송(寒松) 성백효(成百曉) 위원장이 마이크를 잡고 개인 및 단체 참가자들에 대한 심사평을 했다.
이 자리에서 성백효 위원장은 “유교문화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영주에 위치한 영주향교에서 이런 중요한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AI(인공지능) 등이 각광받는 시대에 머리 좋은 사람은 한문을 배우지 않지만 역설적으로 또 머리가 나쁘면 한문을 배울 수 없다. 이런 대회에 참가하면 아무래도 긴장하게 되므로 평소 실력이 100% 나오지는 않고, 나이가 많다 보니 알던 것도 잊어버리곤 하는데 그런 것에 위축되지 말고 앞으로도 더욱 실력을 연마해 나가길 부탁드린다”고 당부 및 격려했다.
성적 집계가 별도의 공간에서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가(歌)와 악(樂)을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축하음악회가 열렸다.
첫 번째 순서로 영주로 시집와 생활하며 서울 등 전국을 무대로 활동 중인 최희연 국악인이 등단해 ‘한오백년’ ‘밀양아리랑’ 등을 열창하고, 이어서 예쁜 딸 김아림 양까지 함께 무대에 올라 두 모녀가 ‘뱃노래’를 관객들과 함께 불렀다.
두 번째 순서로는 영남지역의 유명 대금 연주자로 향교 명륜교실에서 대금과 단소를 강의하고 있는 최대섭 선생이 등단해 ‘천년바위’ ‘만남’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연주해 관객들과 혼연일체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세 번째 순서에서는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21년 동안 비파(琵琶)를 연주하며 보급형 비파 제작과 영상콘텐츠 제작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비파선셋의 김주영 대표(연안김씨 덕산고택 김석기 유림의 장손, 김종태 영주향교 장의의 자제)가 무대에 올라 비파 악기에 대한 짧은 설명과 함께 현란한 손 동작의 ‘연습곡’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울고 넘는 박달재’ ‘홀로아리랑’을 현란한 동작과 멋진 모습으로 연주해 참석자들이 젊은 연주자의 열연에 환호와 박수 갈채를 보내게 만들었다.
제4부까지 김홍걸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후 제5부 시상식은 김태혁 총무수석장의의 사회로 시작됐다.
먼저 단체 성독 부문은 김명희 경북향교전교협의회장과 금동률 영주향교 전교가 시상을 맡아 한자·한문지도자협의회, 선산향교, 상주향교, 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 삼가향교 등 5개 단체가 장려상에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최대열 영주시 문화복지국장과 김정숙 영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진행한 시상에서는 장원(壯元)에 진주향교가 선정되어 이철우 경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100만원 및 홍패(紅牌), 차상(次上)은 영주향교가 선정돼 박남서 영주시장 상장과 상금 70만원 및 홍패, 차하(次下)는 산청향교가 선정되어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상장과 상금 50만원 및 홍패를 받았다.
다음 개인 암송 부문은 김명희 경북향교전교협의회장과 금동률 영주향교 전교가 시상을 맡아 손영희(영주향교), 서남교(전례문화보존회), 정해용(인동향교), 강대오(진주향교), 나종태(영주향교), 금영숙(영주향교), 신장환(전례문화보존회), 지의웅(인동향교), 박효락(순흥향교), 송재승(영주향교), 이철하(성균관유도회 대구시본부), 강병하(진주향교) 등 12명이 장려상에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5만원을 받았다.
최대열 영주시 문화관광국장과 김정숙 영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진행한 시상에서는 대상에 추청완(선산향교)씨가 선정되어 이철우 경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100만원 및 홍패와 성백효 심사위원장이 기증한 『논어집주』 책, 차상은 신선명(무소속)·강도범(진주향교)씨가 선정되어 박남서 영주시장 상장과 상금 50만원 및 홍패와 성백효 심사위원장이 기증한 『논어집주』 책, 차하는 김병기(산청향교)·김병우(영주향교)·홍두표(진주향교)씨가 선정되어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상장과 상금 30만원 및 성백효 심사위원장이 기증한 『세한(歲寒)의 마음』 책을 받았다.
오전 9시 30분에 개회식을 시작해 오후 5시가 다 되어서 모든 행사를 마칠 때까지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던 참석자들은 개인 암송 부문에서 30대 젊은이인 추청완(선산향교, 1986년생)씨가 대상, 신선명(무소속, 1991년생)씨가 차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큰 박수와 환호로 축하했으며, 축하음악회 시간에 출연했던 최희연 국악인과 딸 김아림 양, 비파 연주자 김주영 대표에게도 뜨거운 박수로 젊은이들의 앞날이 더욱 잘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오래 전부터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 온 김홍걸 사무국장은 “경북 지역은 이미 경전성독대회를 진행하는 곳이 여러 군데인데, 선비의 고장인 영주에서 처음으로 열다 보니 예상하지 못했던 난관들이 나타나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고, 향교 식구들도 한달 내내 이 행사의 성공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았으며, 무엇보다 안 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공부자께서도 길을 열어주신 것같다. 오늘의 대회에서 보여주신 참가자 및 참석자들의 열의와 열망을 담아 내년에 열리는 제2회 대회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